장미꽃을 보기 위한 첫번째 조건은
그 것을 보고 있는 사람이
생각을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기억 안에서 생각을 치워버려야 한다.
그는 텅 비어야 한다.
그리고 그 꽃과 함께 그순간에 있어야 한다.
한편에 장미가 있고
다른 한편에 그대가 있다고 할때
그 사이에 아무것도 끼어들지 못하게 하라.
그대가 들은것, 그대가 읽은 것,
그대가 알았던것,,,
그대가 경험 했던 그 무엇도
그 사이에 있어서는 안된다.
아무것도 둘사이에 있어서는 안된다.
오직 그때에만 장미안에 자리 잡고 있는
미지의 그 무엇이
그대와의 존재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 할것이다.
아무런 장애물도 없게 될때 그것은 들어 올것이다.
그리고 그때
그대는 장미을 알고 싶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장미와 하나라는 것을 느낄것이다.
그때 그대는 장미를 그 깊은 곳에서 알게 될것이다.
'보는자' 는 대상속으로 꿰뚫고 들어간다.
그러나 생각하는 자는 그 바깥을 헤메인다.
따라서 생각하는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오직 보는자 만이 얻는다.
보는 자는 안으로 들어간다.
왜냐하면 그의 앞에 있는 대상과
그와의 사이에 벽이 없기 때문이다.
벽은 부서진다. 사라진다.
- 오쇼-
출처 :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
글쓴이 : 부민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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