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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노사---몸의 재료(Input)-2

장백산-1 2011. 9. 16. 10:18

제목
생로사(生老死) / 몸의 재료 (Input) 2
닉네임
효소사랑
등록일
2009-02-25 14:48:42
내용
7. 눈으로 들어가는 환경과 건강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과는 달리 눈, 코, 귀로 들어가는 환경은 그 자체가 영양분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음식 이상으로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눈으로 귀로 코로 들어가는 것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해도 불안하고 공격적이며 짜증나는 것을 보고 기분 나쁜 소리나 꾸중을 듣고 나쁜 공기를 마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똑같은 음식을 먹고도 좋은 것 아름다운 것 사랑스런 것을 보고 칭찬을 듣고 좋은 공기를 마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서양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장 정신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친 것을 조사해 보았더니 부모의 싸움과 아버지의 주정과 행패였다고 한다. 날마다 꾸중을 듣고 사는 사람과 칭찬을 많이 듣고 사는 사람은 성질과 체질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

8. 식물도 음악을 좋아한다.

'추적 미스터리'는 두 가지의 의미 있는 내용을 방영했다. 하나는 배추를 음악으로 기르는 것과 옴 진동수에 관한 내용이었다. 식물에 음악을 들려주면 그 음악의 성격대로 다른 모습으로 자라는 것은 이미 영국에서도 실험이 끝났고 일반화되어 있는 것이지만 추적 미스터리에서는 직접 그 모습을 우리에게 보이며 소개했다. 그런데 옴 진동수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이것이 주문 때문이냐? 그렇지 않으면 신념 때문이냐? 또는 허실이냐?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옴 소리 자체가 동양인에 마음을 고요히 하게 하는 큰 종소리의 울림 같아서 마음을 차분하게도 하고 또 힘이 있는 소리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는 '옴'이 주문이든지 소리든지 그 자체가 나에게 힘이 되고 좋으리라고 즉, 좋다고 인식된 것으로부터 오는 신념 또는 상념 때문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옴 진동에 대한 실험은 세 가지로 실시되었다. 그 중에서 좋은 상념을 하고 옴 진동을 한 경우가 가장 뇌파진동이 강했다는 것이다. 나쁜 상념을 하면서 하는 경우는 아주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옴 진동은 좋은 상념과 그 상념에 자신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면서 더욱 신념을 가져오기 때문에 좋았다고 본다. 좋은 시나 글귀도 그냥 눈으로 보는 것 보다 소리를 내어 읽으면 귀에 전달되어 더 강한 느낌을 주게 되고 또 기억에도 그냥 보는 것 보다 훨씬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교육방법론이다.

9. 말은 가장 강한 에너지다.

건강을 에너지(energy)론으로 설명한다면 귀로 들어가는 말이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꾸중을 듣고 사는 사람과 칭찬을 듣고 사는 사람은 성질과 체질에서 차이가 난다.
좋은 것을 보고 좋은 음식을 먹다가도 좋지 않은 소리(말)를 들으면 듣는 순간 아무 힘도 없어지고 또 소화력까지 없어진다. 그렇지만 반대로 아무런 힘이 없다가도 좋은 소식(말)을 들으면 금방 힘이 솟게 된다. 그러니 입에 좋은 음식만 먹이고 귀에 꾸중을 많이 넣어 키우면 몸은 비대해지고 정신은 허약한 아이로 기르게 된다. 귀에 좋은 에너지를 넣어주자.

10. 공기는 생명이다.

의약발달이 첨단으로 가고 있지만 인체는 더욱 병고에 시달리고 무서운 병은 점점 심해가는 것은 무엇보다 공기의 오염에서 온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우리의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공기는 대부분이 산소와 질소 그리고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서 이루어져있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앞에 있는 것들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공기는 일산화탄소, 오존, 황과 질소 산화물 등의 유독 가스들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대도시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발전소와 자동차들이 이런 오염의 주범일 뿐 아니라 특히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는 매우 심각한 정도의 오염물질이 발생되고 있다.
도인들의 수도장소가 폭포수와 숲속이었음과 석가모니도 보리수나무 밑에서 깨우침을 받았다는 사실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해 주는 것인가요? 정확한 과학적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으나 일본에서의 연구에 의하면 폭포수 근처가 가장 음이온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큰 나무아래, 바닷가, 시냇가, 침엽수가 많은 곳, 숲속의 순서로 음이온이 많다고 합니다. 양이온은 강한 불빛, 괴음, 각종 전자파 같은 것입니다.

11. 기도는 건강에 영향이 있는가?

건강을 에너지(energy)론으로 설명한다면 귀로 들어가는 말이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꾸중을 듣고 사는 사람과 칭찬을 듣고 사는 사람은 성질과 체질에서 차이가 난다.
기도를 받고 기도를 하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는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귀로 알아듣지 못하고 눈으로 보지 못하는 태아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더욱 분명해 진다. 태아는 18주가 지나면 바깥 상황을 감지하게 되고 30개월이 되면 바깥상황에 따라 행동을 하게 된다. 태교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해 왔던 사실들이 과학을 통해 너무 상세하게 입증되고 있다. 옛날 어머니들이 고요한 새벽 정한수 떠놓고 손을 모아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들을 위해 매일 매일 기원했다. 현대과학적으로 텔레파시라는 이름으로 입증하고 있다.

12. 생명의 신비 -기(氣)-

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을 영위하는 것은 신비 그 자체입니다. 현대과학이 발달되어 자연의 신비를 분석한다고 하지만, 하느님 능력을 느끼는 것의 시작일 뿐이고 겨자씨 한 알을 만들 수도 싹트게 하는 힘도 만들 수 없는 것이 과학입니다.
겨자씨가 싹트는 힘에서부터 사람이 숨쉬고 살아가는 힘에 근원을 기(氣)라고 하는데.
우리 몸에 들어가는(Input)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氣)라고 하겠습니다.
자연의 변화도 신비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식물이 싹트는 현상만 하더라도 그 신비함을 우리의 머리로는 밝혀내기가 어렵다. 이러한 신비의 현상, 즉 신비의 힘을 우리는 신(神)이 부여한 힘을 동양사상에서는 만물을 형성하는 근원의 세기(勢氣)를 기(氣)라고 하였다. 기(氣)의 사전적 의미는 숨쉴 때 나오는 기운(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힘이 되는 원기나 정력) 또는 활동하는 힘(원기, 정기, 생기, 기력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어떻든 우리는 이렇듯 신비스럽기만 한 초자연적 현상들을 기의 작용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간은 기적(氣的)존재를 은연중 인식 내지는 인정하고 있다. 우리가 공기를 불완전한 육안(肉眼)으로는 볼 수 없지만 나뭇잎이 흔드는 것을 보고 바람을 느끼듯이, 기는 볼 수 없지만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현상 즉 활동상황을 보고 기를 느낄 수 있다.

13. 기(氣)는 건강이다.

우리는 생활속에서 의식하든 안든 기(氣)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분이 좋다는 말은 유쾌하고 기쁘다는 말도 되지만 그 깊은 내막에는 건강하다는 뜻이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기분(氣分)의 원래의 의미는 '기운(氣運)이 인체의 전반에 골고루 분배(分配)되어 퍼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기운이 인체 전반에 골고루 나누어져 있는 상태는 유쾌하고 기쁘고 건강한 상태이며, 기(氣)의 분배(分配)가 어느 한 쪽으로 몰려 있으면 다른 한쪽은 절대치가 적기 때문에 균형을 잃게 되어 나쁜 상태에 있게 된다. 이때를 '기분이 나쁘다.'고 한다.
인체를 건물에 비유해 볼 때 난방의 상태를 기(氣)의 운행으로 생각하면 어느 한쪽은 너무 뜨겁고 한쪽은 너무 차가울 때의 상태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너무 뜨거운 것도 곤란하지만 만약 난방이 되지 않아 너무 차가운 곳은 습기가 차고 파란 곰팡이가 생겨 결국은 까맣게 썩기 시작한다. 인체의 경우도 기(氣)의 분배가 좋지 않을 때 건물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난다. '기가 막히다.' '기를 쓰다.' '기절(氣絶)하다.' 또 '기가 죽어 있습니다.’하는 권투중계 해설자의 해설이라든지 기와 인간, 기와 건강에 관련된 용어들은 수없이 많다. 여기에서 기에 대해 사람의 원기(元氣)를 표현한 용어만을 열거했지만 거시적(巨視的)으로 볼 때 기(氣)는 힘(energy)에 대한 동양적인 사상(思想)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대자연을 대아(大我)라고 부르고 인간을 소아(小我)라 부를 때, 우주의 큰 질서인 대아(大我)의 법을 인간이 깨닫고 그 법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이치에 합당한 것이며 건강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