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일체가 '하나'인 그 자리

장백산-1 2011. 9. 16. 13:47

 

법상   11.09.15. 11:15

  

우린 그 누구보다도 더 우월하지도 열등하지도 않다.

 

일체가 하나인 곳에 우월가 월등은 붙을 자리가 없다.

 

더 잘난 것도 어리석고, 더 못났다는 생각도 어리석음일 뿐이다.

 

나와 너의 차별이 없으며, 우월과 열등 또한 말장난일 뿐이다.

 

더 못난 슬픔 뿐 아니라, 더 잘난 기쁨도 모두 환상일 뿐이니.

 

양 극단에서 놓여날 때, 비교를 넘어 선 참된 평화에 이른다.

 

잘 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못 나서 괴로운 마음도 없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저 자기다운 삶을 묵묵히 살아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