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만남과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장백산-1 2011. 12. 25. 19:33

 

                              만남과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_()_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 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 오늘의 맑은 글 중에서 -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