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전자 조작

 

 

 

요즘 하늘이 지어놓은 생명체를 변화시키는 유전자 조작의

윤리성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관해 기독교계에서는 신의 창조섭리와 관련하여 신이

창조한 생명체에 대해 피조물인 인간이 조작하는 것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종교적인 관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사실적인 이치로 보아야 한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생겨나는 것이 영원한 우주의 법칙이다

따라서 유전자끼리 만나면 새로운 형질을 띤 새 개체가 생겨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늘은 여기에 대해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인간에게 맡겨 둘 뿐이다

다만 그 결과를 가지고 인간의 행위에 대해 심판하게 된다

인간이 행한 일이 옳은 것이면 그로 인해 세상은 더욱 번창하고 이로워질 것이며 그릇된 일이면

세상이 고통스러워지며 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모든 일은 인간이 판단해서 행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유전자 조작도 신중히 검토해 그 의도가 선하고 필요한 일이라면

행해야 하며 악하고 불필요한 일이라면 결코 행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생명을 구하거나 유전병을 해결하기 위해 엄중한 관리하에

행해지는 유전자 조작은 필요한 일이다

 

애초 하늘이 정해놓은 법규 같은 것은 없다

하늘은 자신을 닮은 인간에게 우주의 주인으로 창조의 권능을 부여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유전자 조작을 해서는 안 된다는 아무런 천부적 제약은 없다

 

물론 부작용이 염려되지만 이미 존재하는 사실적 현상을 누가 말릴 것인가?

이미 인류는 오직 인류멸망을 목적으로 한 핵폭탄과 수소폭탄을 제작한 반인류적인 악을 저지른 상태이다

또다시 어느 국가에서 비밀리에 불순한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 것인가?

 

따라서 유전자 조작은 필요에 의해 할 수 있는 것이며, 불법적인 경우에

제재를 가하고 그것을 행한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지 그것

자체에 절대적 규범성을 부여하여 제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책)어두운세상에길은있는가....中

출처 : 어두운세상에길은있는가..책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진리의 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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