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아직 깨닫지 못했다는 生覺 때문에 늘 不安합니다.
< 답변 >
몸에 배인 '각설이 根性' 때문이오.
모든 衆生이 그 무엇 하나도 아쉬울 것 없는 富者요, 皇帝 같은 存在라는 事實을
믿지 않는 것 뿐이오.
自己 집안 倉庫에 온 世上 사람 다 먹이고도 남을, 永遠히 줄지 않는 보배가 가득한데도,
그걸 모르고 바깥으로만 뭔가 계속 얻고 구하고 하느라고 코가 닷자나 빠져 늘 헐떡이고
있는 거요.
이 法은 애써 노력해서 새로 얻는 것도 아니고, 애써 노력해서 새로 성취하는
것도 아니오. 제 집안에 이미 온전히 갖추어져 있는 것이오. 그래서 이 몸과 마음
으로 갈고 닦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을 하는 거요. 이 몸은 허깨비요.
대원경(大圓鏡) 안에서는 서로 다른 法이 없소. 모든 천파만파(千波萬波)가 다
한 맛이듯이 가지런하지 않은 法이 없다 소리요. 그런데도 늘 능(能), 소(所)가
問題가 돼서 觀察의 主體인 이 '나'가 觀察의 對相인 저 바깥 境界를 쳐다보며
내가 가진 바, 내가 아는 바가 모자라고 부족한 것 같아서 늘 안달하는 게 중생살이오.
大圓鏡 안에는 아(我)와 아소(我所), 능지(能知)· 소지(所知), 이것과 저것이 모두
똑같은 것의 변현(變顯)이란 事實을 잊지 마시오. 그 어느 것도 獨立的으로 움직이고
機能하는 것은 없소. 한마음 가운데에 이 能· 所가 실제로 있어서 그것들이 各己
獨立的인 機能을 하는 줄로 알고있는 限, 이 大圓鏡에는 들 수가 없소. 合할 數가
없단 말이오.
-현정선원 법정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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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님이 올린 법문---무진장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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