居茸長寺經室有懷 / 雪岑 金時習
茸長山洞窈 不見有人來
細雨移溪竹 斜風護野梅
小窓眠共鹿 枯椅坐同灰
不覺茅첨畔 庭花落又開
용장사에 머물면서 / 설잠 김시습
용장골 골 깊으니
오는 사람 볼 수 없네
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나고
비낀 바람은 들매화를 곱게 흔드네
작은 창가에서 사슴과 함께 잠자고
마른 의자에 앉아 있으니 이내몸이 재와 같구나
깨닫지 못하는구나 억새 처마 밑에서
뜨락에는 꽃들이 지고 또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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