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유정승 이야기

장백산-1 2012. 5. 25. 13:29

 

 

 

유정승 이야기

 

 

 

유정승 이야기

 

 

옛날 하회땅에 유 정승이 있었는데

7대 할아버지가 재를 넘어가는 갈림길에다 집을 한 채 지어 놓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을,

옷 없는 이에게 옷을,

신 없는 사람에게 신을,

노자 없는 사람에게 노자를 주기를 30여 년 동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사는 곳이 넓은 벌판인데

그 사람의 所願은 그곳에 그의 子孫이 꽉 차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토록 많은 功德을 베풀었으므로

이러한 願力이 이루어져 그 집안에 백의(白依) 정승(政丞)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니 논에 물이 아무리 있어도 뒷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결국 말라 버리는 것과 같이

前生에 福을 조금 지었더라도

今生에 내가 논에 뒷물 넣듯이 좋은 일을 많이 하여

陰德을 많이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 경봉스님 법문 중에서

 

 


Rondo Venez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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