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걷다가 ...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한동안은 구름 위를 걷게 되고
말 그대로 영원할 것 같은 행복에 잠기게 된다 .
그러나 어느 날 이들이 땅으로 되돌아올 때는
현실적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 .
이때부터 비로소 성숙한 사랑의
가능성이 열린다 .
-로버트 존슨의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중에서-
*사랑은 生活입니다 .
'결혼'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
때로 구름 위를 걷는 황홀경도 있지만
땅으로 내려와 어깨도 부딪치고 서로의 가슴에 낸
상처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합니다 .먹고 자고 ,
일하고 놀고 ,울고 웃는 일상의 반복 속에
사랑은 설탕처럼 녹아 있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해솔님이 올린 글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와 본래 마음 (0) | 2012.07.05 |
---|---|
현명하게 속되라 (0) | 2012.07.02 |
꽃은 사는 법을 헤매지 않는다 (0) | 2012.06.29 |
동행 同行 (0) | 2012.06.28 |
[스크랩] 대장암 투병 이해인 수녀 "일주일 전 갑자기…" (0) | 201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