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사념처관(四念處觀

장백산-1 2012. 8. 2. 08:37

 

 

 

사념처관(四念處觀)

 

 

사념처관(四念處觀)

 

 四念處觀은 健康한 心理狀態를 由發하는 네 가지 修行法이다.

깨달음을 성취하는데 가장 基本이 되는 出發点은 四念處觀이다.

 

의 存材, 의 感覺을 알아차리고(신념처관·念處觀),

에서 일어나는 느낌을 알아차리고(수·),

變化하는 마음을 알아차리고(심·),

現狀의 공(空)함, 모든 現狀들이 相互依存的이고  條件에 의해 發生하고 사라진다는

事實(법·)을  알아차리는 것이다.(因緣果法)


身念處觀을 할 때는 크게 두 가지 事實을 自覺하는 것이 重要하다.

 

첫째는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 卽 우리 몸이 行動할 때는 行動하는 줄을 알아차리고,

머물러 있을 때는 머물러 있는 줄을 알아차리고, 누워있을 때는 누워있는 줄을 알아차리고…, 조용히 있을 때는 조용히 있는 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들의 몸이 지수화풍(地水火風)의 네 가지 要素로 이루어져있다는 事實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이 世上에 머무는 동안 잠시잠깐 이 몸을 빌려 使用하는 것일 뿐  때가 되면 原來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는 事實을 알아차림으로서 몸에 대한 執着을 놓는 同時에 온 宇宙가 우리의 本來 몸임을 깨달아가는 것이다.


受念處觀은 몸에서 일어나는 느낌을 알아차리는 作用으로서 괴로움의 느낌이 일어날 때는 괴로움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즐거움의 느낌이 일어날 때는 즐거움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 일어날 때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事實을  알아차리는 修行이다.

 

心念處觀은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心理 狀態들, 卽 탐욕, 성냄, 질투심, 미움 등의 情緖,

感情的 內容이 일어날  때 그것을 알아차리는 修行이다.(無常/永遠히 變化함) 

 

法念處觀은 5가지 感覺器管과 意識의 對相들, 卽 色聲香味觸法이 모두 原因과 條件에 依해서 생겨난

것임을 알아차리는 修行이다.(諸法空/一切  現狀은 空이다)

 

흔히 신념처관의 구체적 방법으로는 부정관(不淨觀, 묘지에 버려진 시체를 보고 자신의 몸도 그와 같이 됨을 관함)이나 백골관(白骨觀, 묘지에 뒹구는 해골을 보고 자신의 몸도 그렇게 됨을 관함)을 소개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이는 교리적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건강하고 선(善)한 심리상태를 유발하는 데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더러움과 깨끗함의 二元的 對立을 容認하는 不定觀은 어쩐지 깨달음의 출발점으로는 합당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지난 호에서 이미 보았듯이 깨달음의 길로 입문하는데 장애가 일어날 정도로 탐욕의 性向이 지나치게 强하다면 四念處를 닦기 前에 오정심관에서 먼저 부정관을 통해 치유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四念處觀에서 은 깨달음을 위한 根本이고 홈그라운드다. 떠난 깨달음은 없다.

몸(身)을 通해 느낌(受)을 觀하고,

몸(身)을 通해 마음(心)을 觀하고,

몸(身)을 通해 現狀(法)을 觀해야 한다.

智慧는 어떤 二元性도 容納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二元性도 例外가 될 수 없다.

몸을 떠난 마음은 온전하지 않다.

흔히 “제精神”이 아니라는 표현을 할 때, 그 '제精神'이 아닌 狀態가 바로 마음이 몸을 떠나 있을  때다.

몸과 分離된 느낌, 情緖, 生覺은 妄想으로 向하는 지름길일 뿐이다.


▲서광 스님

                -결가부좌 명상도량 자비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