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마음 밭 가꾸기

장백산-1 2012. 8. 2. 08:54

 

 

 

마음밭 가꾸기

 

 

 

 

  

              마음 밭 가꾸기 

 

마음(心)도 복(福)도 에다 비유하여 심전心田, 복전福田이라고 합니다.

 

'마음 밭'에는 오늘도 셀 수 없는 종류의 씨앗들이 날아와 떨어집니다.
고민의 씨앗, 화의 씨앗, 욕심의 씨앗, 기쁨의 씨앗, 고마움의 씨앗,
사랑의 씨앗도 떨어집니다.

 

自己 마음 밭이 아름답게 되기를 바란다면 좋은 씨앗들만 키워야 합니다.
과수원이 되기를 원하면 유실수만 자라게 해야 하듯 말이니다.

마음 밭, 복 밭의 씨앗들은 '시간'이라는 營養分을 먹고 삽니다.

날아 든 고민의 씨앗에 時間을 투자하면 고민 밭이 되고,
화의 씨앗과 시간을 보내면 보낸 만큼 화 밭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고마움의 씨앗과 시간을 보내면
우리 마음은 환한 고마움 밭이 되고,
감사와 사랑의 씨앗과 오래하면
우리 마음은 아름다운 감사 밭, 사랑 밭이 만들어 집니다.

  

이제는 마음 밭, 에 떨어지는 씨앗들을 골라서 키우기로 합시다.
누구나 와서 넉넉히 쉴 수 있는 숲으로 키우면 더욱 좋겠지요.

 

 

 

 

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당나라 숙종은 바위굴에 살고 있는 라찬선사를 찾아갔지만
선사는 황제를 본척만척하고 모닥불에 감자만 굽고 있었다.
감자가 다 익자, 그는 콧물이 줄줄 흐르는데도 닦지 않고 혼자서
먹기만 했다. 민망해진 황제는 한마디 던졌다.
"스님, 우선 그 콧물이나 좀 닦으시지요."
"흥, 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한 平生을 남들 보기 좋으라고 살아가는 것은 分明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自身도 모르게 남들의 눈과 입 때문에 진짜 내가 아닌,
가짜 나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이정우(법사)

 

 

해솔님이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