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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월호스님-
삶과 죽음의 어느 한瞬間에서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離別하기를 反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相對的인 關係 속에서
自身의 位置를 찾고 있으며, 나름의 意味를 지니게 됩니다.
헤어짐이 있기에 만남이 애뜻하고 소중한 것이며,
이별이 있기에 지금 나의 사랑이 애절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합니다.
지금의 내가 애뜻하고 所重한 理由는
언젠가 내가 이곳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내가 바로 지금 여기에서
希望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하는 理由인 것입니다.
우리가 解脫하기 前까지
탄생과 삶, 그리고 죽음은
끊임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수레바퀴와 같습니다.
그러기에 各各을 따로 生覺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바로 지금 여기서 幸福할 때
아름다운 離別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어여쁜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죽음이란 來生의 삶을 바탕으로 다음 生에서
지금의 옷으로 바꿔 입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膳物,
바로 여기 지금이라는 膳物을
나를 사랑하기 위해 그리고 더불어 幸福해지기 위해
오롯이 使用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의 狀況을 전혀 바꾸지 않고도
幸福해질 수 있는 秘訣이 여기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幸福해지기 위해서는
무언가 狀況이 바뀌어야 한다고 生覺합니다.
狀況이 바뀌고 運이 좋으면 좀 더 富者가 되거나
좀 더 健康해지거나 좀 더 名譽로워지고
幸福해질 수 있으리라 生覺합니다.
하지만 진짜 바뀌어야 할 것은 狀況이 아니라
그 狀況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입니다.
나의 마음이 깨어있는 狀態,
그리고 그 마음이 나를 지켜보는 狀態일 때
당신은 幸福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이 幸福으로 가득 찰 때
그리고 당신이 眞心으로 사랑할 때
당신의 삶은 完全 燃燒할 수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마른 볏짚처럼
그 어떤 것도 이生에 남기지 않고 타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당신의 "본마음"
"참나"를 찾아 마음에 休息을 取하셔야 합니다.
마음을 쉬면서 당신의 마음을 가만히 지켜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마음 안에 있는 나를 일깨워 사랑 하십시요.
이 世上 누구보다 당신은 너무나도 所重한 사람입니다.
그 所重한 당신의 마음이
人生이라는 煩惱의 바다 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眞珠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發願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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