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산종사 법어 1
2
자취의 德
말씀하시기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큰 것이며
有念보다 無念이 더 크나니,
대개 有는 테가 있으나
無는 테가 없는 까닭이니라.
有念의 功德에는 有漏의 福이 오고
無念의 功德에는 無漏의 福이 오나니
옛 사람이
"상천의 德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다"
하였나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취없는 德을 쓰는 이는
하늘 같은 德을 쓰는 이라
能히 十方을 거느리나니,
人間 福만 타려하지 말고
天福을 짓고 받으며
사람의 스승만 되려 말고
三界의 스승이 되라"
- 정산종사법어 원리편 27장
3
形像 있는 것을 支配하는 것
말씀하시기를
"山河大地에
가을이 오면 草木들이 落葉이 되고
봄이 오면 다시 잎이 피는 것도
形像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한 氣運의 造化요,
우리가 生老病死를 免할 수 없는 것도
無形한 한 힘이 들어서
그렇게 되는 것이며,
宇宙가 成住壞空되는 것도
形像 없는 한 氣運의 作用에 의하여
變化하나니,
形像 있는 것을 支配하는 것은
곧 形像 없는 힘이니라"
- 정산종사법어 원리편 18장
- 김점동님이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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