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 향기메일입니다.
판을 벌여봐?
수필 낭송회에 다녀왔습니다.
시 낭송은 자주 접해봤지만 수필 낭송은 처음이었습니다.
수필을 읽는 것이 아니라 암송해서
마치 연극처럼 보여주는 것은 한마디로 신선했습니다.
그 긴 글을 어찌 다 외웠는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밥하며 청소하며 직장일하는 사이 수시로 외우고 연습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기획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열두 분의 낭송을 들으며
이런 새로운 기획을 한 분의 생각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판을 벌이면 되는 구나.
판만 벌여주면 이렇게 잘 하는구나."
알았다는 그 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끼를 펼칠 무대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指導者가 할 일인 듯 했습니다.
그런 지도자의 역할이란 어려운 것이지만
信賴와 疎通이 있기에
每事가 順調롭게 돌아가는 것이라는 生覺을 해봅니다.
- 최선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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