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수도 아사달은 황금도시였다
구약의 출애굽기를 보면 솔로몬 왕이 여호와 전을 짓는데
600달란트의 순금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어의 탈렌트의 어원이 되었다고 하는 달란트는
현재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4.272kg이라고 합니다.
황금 궁전에 치장한 순금이 600달란트라 했으니
약 20t 이상의 금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600달란트의 금을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요즈음 금 한 돈의 시중가격이 20만 원이 넘는데
20만원으로 계산을 해도 약 1조 2천억 정도의 금액이 됩니다.
정말로 솔로몬이 황금 궁전을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딘가에 황금으로 된 성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필자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저는 고조선의 수도인 아사달이라는 말이
“광명(光明)의 땅”, “빛이 나는 밝은 땅”
또는 아침 해가 떠오르는 땅“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만
“밝고 빛나는 땅”이라는 박달이라는 말과 함께
아사달이라는 말이 그냥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마천이 쓴 『사기(史記) 권28 봉선서(封禪書)』를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제나라의 위왕 연나라의 소왕 때부터 사람을 시켜 바다에 들어가서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洲)를 찾게 하였다.
이 삼신산(三神山)은 그 전하는 바에 의하면 발해(渤海) 속에 있다.
여러 선인(仙人) 및 불사약(不死藥)이 모두 그곳에 있으며
그곳의 사물과 금수는 모두 밝으며(白)
황금과 은으로 궁궐을 만들었다.(黄金銀為宫闕)“
또한 동방삭(東方朔)이 썼다는 『신이경(神異經)』에도
“서북 황(荒) 가운데에 두 개의 금(金)으로 된 궁전이 있는데
서로 백 장(丈)이 떨어져 있다.
명월주가 있는데 직경이 두 자(尺)이며
그 빛이 2천 리를 비춘다.
(西北荒中有二金闕相去百丈有明月珠徑二尺光照二千里).”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 이야기가 다소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고조선의 황금 유물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많은 황금 유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어쩌면 고조선의 수도인 아사달이 황금도시(黃金都市)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추론을 하다가 무엇인가 기록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위 기사를 찾게 된 것입니다.
『사기(史記) 권28 봉선서(封禪書)』에서 말하는 곳이
『산해경(山海經)』에서 말하는 군자국이며 청구국이며 조선입니다.
그렇다면 황금으로 된 궁전의 주인은
고조선을 통치하는 제왕(단군)이며
이 제왕은 엄청난 국력을 가진 국가의 임금이며
임금이 쓰던 제기(祭器) 및 일상용품은
황금으로 만들어서 썼을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고조선 이룡 황금 편종
길이(통장) 138 Cm (상단은 76 Cm),X 높이(통고) 86 Cm (하단 56 Cm + 상단 30 Cm)
무게 28 Kg
제작 추정 연대 : 기원전 1000년 ~1100년 경
5개의 편종으로 된 상단과 7개의 편종으로 되어있는 하단과
용의 형태로 되어 있는 지지대에서 일부의 녹소를 제거하였습니다.
각 편종마다 명문이 새겨져 있어
이를 해독하면 편종의 특성과 제작 연대 그리고 제작 주체 등이
정확하게 밝혀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유물이 완벽하게 검증이 되고
녹소를 다 벗기고 나서
세상을 울리고 사람의 마음을 울릴
저 아름다운 황금의 종소리를 듣고 싶은 꿈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리라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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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도록 정교하고 화려함,그리고 그 발상과 조형미가 극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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