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되돌아본 나 자신의 일상

장백산-1 2013. 3.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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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나 自身의 日常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人間 生涯의 目的은 죽음이라 했다.

<죽음이란 어느 때 訪問해 오는 事件이 아니라. 인간 탄생 때부터 始作이란 事實>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위 사람들의 죽음과 자주 直面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죽음에 對해 生覺해보게 되는데,

前엔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生覺하던 죽음,

生覺조차 잘 하지 않았던 죽음인데......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生覺이 문득 들게 하네요....

 

永遠할거라고만 生覺해오다가 죽는다는 生覺에 미치면

누구나 숙연해지게 지겠지요.

사람은 一生을 살면서 여러 가지 準備를 하며 사는데.

그 가운데 가장 重要한 것은 죽음에 對한 準備다.

그 죽음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헛된 慾心도.

거짓도 없으며.

겸손하고,

착해지고,

모든 것을 容恕하고 理解한다.

 

계로록(戒老錄)에 老年에 警戒해야 할 일들을 읽어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簡素하고,

單純하게 살고,

必要하지도 않은 物件 더미에서 벗어나야 하는 데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一年이 지나도록 손대지 않고 쓰지 않는 物件이 쌓여 있다면

 그 不 必 要 한 것에서 벗어나야........

 

같은 生覺을 되풀이한다는 것은

지나간 時間의 늪에 갇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어디에든 얽매이지 않아 홀가분하게 사는 사람이야말로 眞情한 滿足이다.

歲月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면서

일에 對한 興味를 점점 잃을 때는 靈魂이 주름지게 되며

꿈과 理想이 멀어지면 그 때 더욱 더 늙는 것 같다.

 

두꺼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고 또 보면 ''

生命과 希望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아무리 삶이 무거워도 希望을 품으면

生命의 힘으로 넉넉히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 .

 

<>박종길<>

-무불스님 향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