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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진도 팽목항 방문, 비서없이·인터뷰도 거절한 채 `무릎 꿇고 가족 위로`
입력시간 | 2014.05.15 09:47 | 우원애 e뉴스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팽목항을 찾았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오후 8시50분께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박원순 시장의 진도행은 사전예고 없이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수행 비서를 밖에 대기하도록 하고 홀로 진도 실내체육관에 들어가 1시간 15분 가량 머물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실종자 가족 옆에 무릎을 꿇고 앉은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사연과 고충들을 들으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지쳐 누운 가족들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가족들이 눈물을 보이면 따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의 팽목항 방문은 상주해 있던 기자와 14일 이상호 기자가 올린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시장 종종 눈물 훔치며 피해 가족 당 1~20분씩 대화를 나누며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난 박원순 시장은 이후 상황실을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서울로 향했다. 박원순 시장은 현장 기자들의 인터뷰도 거절한 채 조용히 팽목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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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수행 비서를 밖에 대기하도록 하고 홀로 진도 실내체육관에 들어가 1시간 15분 가량 머물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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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팽목항 방문은 상주해 있던 기자와 14일 이상호 기자가 올린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시장 종종 눈물 훔치며 피해 가족 당 1~20분씩 대화를 나누며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난 박원순 시장은 이후 상황실을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서울로 향했다. 박원순 시장은 현장 기자들의 인터뷰도 거절한 채 조용히 팽목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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