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입 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장백산-1 2014. 6. 20. 13:41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향기메일입니다.

 

입 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중심을 찌르지 못하는 말일진대
차라리 입 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채근담 속 말씀입니다.

過去보다는 現在와 未來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우리는 過去를 들추고
그 過去에 발목이 묶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렇다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고리처럼 連結된 것일 테지요.

요즘, 무서워서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살겠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제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속은 안 그러면서도 겉은 합리적인 듯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래도 자기주장을 확실히 하는 사람이 더 와 닿기도 합니다.

本質은 사라지고 주변의 말들만 분분한 것은
核心과 멀어진 말들을 쏟아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生覺을 나타내고,
過去와 現在를 모두 알게 하는 것이니
너무 한쪽으로 쏠림을 警戒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自身을 변명하기보다는
내 生覺이 이러하다고 말할 수 있는 中心이 있어야 합니다.
변명하고 빠져나가려는 데서 갈등이 반복되는 듯합니다.

어쩌면, 沈默이 가장 편한 방법일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것 또한 基準에 따라 다르니 참 어려운 일입니다.


- 최선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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