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사구게의 해석을 나름대로 해보았습니다.
'나'라는 것이 없음, 無我, 空, 中道, 緣起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모습이 있는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고정되고 불변하는 실체가 아닌 空한 것이다.
만약 모습이 있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고정되고 불변하는 실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볼 수 있다면
즉바로 如來라고 이름을 붙인 텅~빈 본바탕인 眞空場, 零点場이 드러날 것이다.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당 우리의 마음이 머무는 곳이 없듯이 그러한 머물지 않는 마음을 일으켜서 써라.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마음은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의 변화하는 흐름이기 때문에
과거의 마음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고
현재의 마음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고
미래의 마음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다.
변화하고 흐르는 波動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을 이미지로 마음이라고 이름을 지어 붙였을 뿐
그 마음도 이름일 뿐 고정되고 불변하는 실체가 아닌 空하기 때문이다.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어떤 빛깔이나 모습으로써의 여래를 찾거나 어떤 소리의 모습으로써의 여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올바르게 여래를 찾아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능히 여래를 찾지 못할 것이다.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어떤 행위를 함에 기인해서 생겨나는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치 꿈 같고, 무지개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고, 풀잎에 이슬 같고, 번개와 같은 고정 불변하는 실체가 아닌 空한 것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이 세상 모든 존재인 現象界를 이와같이 觀照해야만 한다.
장백산(圓覺)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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