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래야 죽을 것이 없어 이 사실을 우리가 알면 죽을 때도 자신이 생겨요 肉身은 管理物이지 所有物이 아닙니다 철야정진법문 ⑨
始作이 있으니 끝이 있어. 또 그리 해야 돼. 그리 안 하면 큰일 나. 참말로 큰일 나. 그 始作이 없는 그 자리, 하늘과 땅이 생기기 前 앞소식, 이 자리는 이건 絶對의 자리거든. 이 절대의 자리, 이 절대의 자리가 뭐냐 할 것 같으면 虛空의 主人公이에요. 근데 말이 좀 어려울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말하자면 내가 여러분을 보고 내가 여러분이 虛空의 主人公이라고 하는 말은, 여러분의 마음자리, 여러분의 절대성자리. 그 자리를 갖다 虛空의 主人公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건 하늘과 땅이 생기기 前부터 있는 것이거든요. 요새 어떠한 종교들은 絶對性 相對性 책을 보고 그 자리를 갖다, 어떤... 그 양반이 목사여. 목사가 온 일이 있었는데 내 한테 따지러 왔던 모양이라. 바로 이 자리가 하느님입니다. 이렇게도 말해요. 하느님이란 것도 없어요. 부처란 것도 없어요. 없기 때문에 하느님이다 부처다 하는 건 이건 제 이의 소식이에요. 첫째의 소식이 아니고 제 이의 두 번째 소식이에요. 그러하니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더운데 여기 앉아서 땀을 흘리면서 이 얘기를 듣는 것, 이 얘기를 듣는 그 자리는 바로 虛空의 主人公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누리의 主人公이라고 하는 겁니다. 소위. 여러분들 무식합니까? 말이 말이 아니면 말이지 저런 것 써 붙이지 못합니다. 잘나면 잘난 대로 못나면 못난 대로. 잘났다 못났다 하는 것은 제 이의 소식, 몸뚱이를 가리켜서 하는 말이거든요. 그러나 몸뚱이 밖에 걷어잡을 것이 없으니까 인자 그런 말을 하는 건데 여러분이 말이죠 이 누리의, 虛空의 主人公입니다. 大韓民國의 主人公뿐 아니에요. 虛空의 主人公이에요. 欲界 色界 無色界의 主人公이에요. 여러분이. 그런데 말이 너무 크기 때문에 크다 하는 이 말에 휘둘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도 그러나 저러나 事實인데야 어떻게 하느냐 말이여. 事實인데야. 딱!(죽비 치는 소리) 몇 분 됐죠? “삼십 분 됐습니다. 시간 많이 됐습니다.” 조금 내 몸이 괜찮아졌는데, 그만 하죠. 나를 말리는 누리의 主人公 가만 있거라. 보자. 자운 선생 내 걱정을 하고 그만하라고 나를 말리는데 누리의 主人公 얘기입니다. 성도화 보살 이거 믿으소. 우리가 성도화 보살... 女身 받았죠? 그러니까 남자한테 지배를 받아. 지배를 받아도 누리의 主人公이여. 어쩔 도리가 없어. 나중에 또 그 몸 없애버릴 거여. 없애도 착착 정리할 줄 알아야 돼. 정리할 줄 모르면 그거 어떻게 됩니까? 그거. 정리한다고 해서 그 자리 없어지는 것 아니거든요. 없어질래야 없어질 것이 없어. 그러니까 우리 이렇게 합시다. 다시 한 번 더.. 없어질래야 없어질 것이 없어. 왜 그러느냐.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어. 죽을래야 죽을 것이 없어. 헛거 이 몸뚱이 이거, 變하는 이거 이거는 죽을 것이 있어요. 이거는 별 문제 아니에요? 비유하자 할 것 같으면 저 바다에 이는 파도와 한가집니다. 파도가 어디서 나왔는가 모르겠다. 파도가 저 은하수에서 파도가 돼서 나왔든가요? 우리 김 양, 파도 어디서 나왔노? 파도, 물결. 어서 말해봐. “물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물에서 나오는 것 아니가? 탁 돌에 부딪혀. 그것도 因緣 關係로 바람의 關係 認緣 關係로 해서 부딪혀서 파도가 나제? 그러면 나중에 물로 돌아가지 않나? 이건 비유로 한 말이여. 물이라는 건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자리여. 그런데 이 사실 이걸 우리가 알면은 人生에 自信이 생깁니다. 죽을 때도 自信이 생겨. 죽을 때도. 아닌 게 아니라 自息들 있으면 내 갈란다. 장구 있나? 장구 없습니다. 김 서방 집에 가서 장구 빌려 오너라. 장구 쳐라. 하고 술 한 잔 가져오너라. 술 한 잔 먹고 그리 갈 수도 있는 겁니다. 뭐 꼭 그러란 건 아닙니다만도 말이죠. 그런데 이 몸뚱이 이걸 내라고 하니까 아이고 나는 간다. 가긴 어딜 가. 이리 해서 참 기회를 가져오는 수가 있는데 두말 할 것 없이 여러분 죽을래야 죽을 것이 없어요. 지금 그 자리, 여러분의 智慧 자리, 눈을 가지고서 보는 그 자리, 귀를 가지고서 듣는 그 자리, 혀를 가지고서 맛보는 그 자리, 있지 않습니까? 主人이란 건 그것밖에 없거든요. 다른 것 뭐 있습니까? 물론 이것이 있음으로서 모든 法을 갖다가 作用을 하는 겁니다. 나중에 차차 얘기할 겁니다. 죽을라고 여러분이 소원을 세워 보세요. 몇천만 년 소원 세워보세요. 여러분 참말로 죽을 수 있다면 굉장한 인물들입니다. 석가세존보다 낫습니다. 석가세존 죽지 못해요. 석가세존 죽지 못해요. 그러하니 “그만 하십시오.” 그러하니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이 虛空의 主人公 아닙니까? 虛空의 主人公. 왜 主人公이라고 하느냐. 虛空은 智慧가 없거든요. 이건 내 말입니다. 참말로 智慧가 있는지 없는지 난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智慧가 있거든요. 智慧가 있으니까 여러분이 虛空의 主人公 아니에요? 허공의 주인공으로서 여러분이 딱 하게 이놈이 굳히어지면은 그땐 문제 다릅니다. 문제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 살림이 파괴되고. 그럴수록 가정은 더 좋아. 가정은 더 좋은 겁니다. 하니까 어떻든지 오늘 요 時間에는 虛空의 主人公이다. 몸은 내의 管理物이다 所有物이 아니다. 이거 第一 첫째 이거 알아야 되고 여러분은 虛空의 主人公이다. 虛空이라 했나, 뭣이라 했나? 뭐라고 써놨는고? “삼계.”삼계의 주인공들입니다. 여러분이 주인공들입니다. 그러면 부처님이 계시지 않나? 부처님 있지. 왜 없어? 그러면 부처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는 겁니다. 내가 없는데 부처가 있어? 부처가 없는데 내가 있어? 부처님은 부처님으로서의 역할이 있어. 의무가 있어. 나는 나로서의 그러나 허공의 주인공으로서는 삼계의 주인공으로서는 조금도 변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만 하시죠. 시간 다 됐습니다.” 그럼 나중 시간에 그거 하겠습니다. 이거 아닌 게 아니라 몇 년 해도 괜찮습니다. 좌우간 어쨌든지 사람이라는 건 말이지 이 육신은 내의 관리물이지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 이걸 뒷받침하는 것이 눈이 보는 것 아니고 귀가 듣는 것 아니고 혓바닥이 맛보는 것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