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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오는 이유 - 병을 통한 깨달음

장백산-1 2014. 12. 13. 00:38

 

 

 

질병의 이유 - 병을 통한 깨달음  |불교방송 다시듣기

 

 

질병의 이유 - 병을 통한 깨달음

 

 

혹시 여러분은 지금 오래도록 계속되는 持病을 앓고 있지는 않은가? 疾病이랄 것 까지는 아닐지라도 몸의

어느 부분이 다른 곳보다 약하거나 문제를 내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혹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병원이나

요양원에 누워 침체되고,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몸이 아픈 것은 아닐지라도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질병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하며 몸 관리에 바쁜 나날을 보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일지라도 어쨌든 우리의 삶에서 병은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니며 신경을 쓰이게 한다.

병이야말로 우리 삶의 아주 중요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모든 병은 치유될 수 있다! 당신은 반드시

질병을 인생에서 질질 끌고 다니며 언제까지고 아픔과 함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가장 自然스러운 상태는

아프지 않은 상태다. 自然 그대로는 언제나 완전하다. 우리는 언제나 아프지 않았던 自然 그대로의 상태로 회귀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의 삶의 방향은 건강하고도 온전한 치유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치유는

언제나 일어나고 있으며, 당신의 本質은 언제나 아프지 않다.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이 걱정하고 있는 그 疾病에서

우린 벗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本來 健康한 自然 狀態의 나에게 疾病이 온 이유는 무엇일까?

질병은 도대체 왜 나를 찾아와 나를 괴롭히는 것일까?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그 질병은 외부에서 온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내 스스로 만들지 않은 질병을 우주가 만들낼 일이 없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질병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으며, 자기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

그 모든 치유의 힘은 언제나 내면에 충만되어 있다.

질병은 나에게서 나왔기에 그 질병을 풀 수 있는 힘도 나에게 있는 것이다.

 

우리 삶에 질병이 오는 이유를 살펴보자.

질병이 오는 가장 큰 理由와 目的은 나를 깨어나게 하고, 인생의 의미를 배우게 하기위해서 온다는 점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참된 진실, 眞理의 根源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歸依 旅程이다.

우리는 삶이라는 배움터에서 흥미롭고도 유쾌하게 하나하나의 삶의 과정들을 배우고 깨달아 가는 것이다.

 

삶이 주는 모든 過程을 무사히 잘 깨닫고 배워 나감으로써 우리는 삶의 進步를 이룩하고, 영적인 깨달음을

얻어 감으로써 結局 우리의 본향(本鄕)인 自性의 大洋에 이르는 崇高한 歸依의 旅程이 바로 人生이다.

 

그런데 배움과 깨우침이란 언제나 均衡을 이루어야 한다. 좋은 일, 행복, 기쁨, 건강을 通해서도

삶의 意味를 깨달을 수 있지만, 그 反對를 通해서도 均衡 있게 깨달아 가야 하는 것이다卽, 幸福 속에서

깨닫는 만큼 不幸 속에서도 깨달아야 하며, 健康 속에서 깨닫는 만큼 疾病 속에서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삶이 언제나 力動的으로, 하나의 巨大한 波動으로써 행·불행, 기쁨과 슬픔, 건강과 질병,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다이나믹하게 演出되고 있는 이유다. 말 그대로 삶은 하나의 波長이며 波動이다.

波動은 언제나 골과 마루로 이어진다. 우리의 삶 또한 건강과 질병, 행복과 불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均衡 있게 일깨워주고, 調和롭게 배워나갈 수 있는 깨달음의 場이 되고 있는 것이다.

, 건강을 통해서도 삶을 저어가지만, 때로는 병과 아픔을 통해서도 삶을 깨달아 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건강할 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면서 원하는 모든 것들을 해 낼 수 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며, 더 많은 것을 삶에서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간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일에

執着하거나, 目標를 向해 달려갈 때 宇宙는 均衡을 맞추기 위해 잠시 쉴 수 있도록 疾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宇宙는 언제나 삶의 中道와 均衡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때에도 질병을 만들어 낸 건 삶 쪽이 아니라,

自己 自身이다. 중도적으로 균형감각 있게 적절히 노력하고, 일하며, 집착 없이 일했다면 우주법계는 굳이

질병을 만들어낼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질병을 통해 너무 크게 집착하지 말고, 너무 바삐 목적만을 향해 달려가지 말아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과 깨우침을 얻게 되는 것이다. 질병을 통해 삶을 돌아보게 되고, 앞만 보고 달려가던 삶에 잠시

제동을 걸고 휴식과 쉼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BBS 불교방송 라디오 '법상스님의 목탁소리'(평일07:50~08:00) 방송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