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장백산-1 2015. 2. 19. 19:39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사람마다 대답이 다를 것이다.  다음 이야기는 人生의

깊은 眞理를 상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세대 철학자인 안병욱교수님께서 30여년전에 책자에서

소개한 글이다.

 

어느 날 天上神이 天使를 불러서 地上에서 第一 아름다운 것 세가지를 골라 가져오라고 했다.
천사는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는 이 지상에서 아름다운 것을 세가지 골랐다.
하나는 예쁜 꽃이었다. 둘은 어린 애의 웃음이었다. 셋째는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꽃은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에 하나이다. 아름답지 않은 꽃은 존재하지 않는다.

봄날 산기슭에 핀 진달래, 여름에 화사하게 피는 붉은 장미, 가을에 청초하게 피는 코스모스,

겨울의 서릿발 속에 늠름하게 피어나는 동백꽃, 모두 놀랍도록 아름답다. 꽃은 地上의 별입니다.

모양과 빛깔과 향기가 다채롭게 얽히어 自然의 으뜸되는 美의 莊觀을 이루고 있다.

 

어린이의 웃음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 맑은 눈으로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며 빙그레 웃는 모습은

인생의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광경이다. 맑은 웃음은 하늘 나라의 표정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또한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가?

 

천사는 예쁜 꽃과 어린애의 웃음과 어머니의 사랑을 가지고 지상을 떠나서 하늘로 올라갔다. 천국에

가는동안 긴 세월이 걸렸다. 천사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가지를 天上神 앞에 내어 놓았다.
예쁜 꽃은 이미 시들어져서 추하게 되고 말았다. 어린이의 웃음도 몇 해가 지나는 사이에 아름다운

웃는 모습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동안 한결같이 變치 않고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天上神은 地上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녀를 정겹게 바라보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하는 맑은 눈동자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눈물겨운 光境이 무엇인가? 자식을 위하여 일편단심 헌신하는 어머니의 거룩한

모습이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언제나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우리는 어디서 태어났는가?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옥체는 우리들 存在의 故鄕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最初로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 어머니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배우는 最初의 스승은 누구냐? 어머니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最初로 입을 맞추는 사람이 누구냐? 어머니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감격했을 때 가장 먼저 부르는 이름이 무엇이냐? 어머니이다.
우리의 생명이 위험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누구냐? 어머니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은 누구냐? 어머니이다.
어머니의 무릎은 우리의 학교요, 어머니의 가슴은 우리의 교실이요,

어머니의 얼굴은 우리의 선생이요, 어머니의 입은 우리의 교과서이다.


율곡의 뛰어난 인격의 배후에 신사임당이 계셨고, 맹자의 늠름한 정신의 뒤에는 맹모의 가르침이 있었고,

에디슨의 놀라운 천재의 배경에는 어머니의 격려가 있었고, 칸트의 심원한 철학의 밑 바닥에는 자비로운

어머니의 말씀이 있었고, 성 어거스틴의 두터운 신앙의 배후에는 어머니인 모니카기원이 있었다.


偉人을 만드는 것은 어머니이다. 女性은 약하다. 그러나 母性은 강하다. 女子가 어머니가 될때, 子女의

生命에 대한 强한 責任을 느끼고 自息을 위한 限量없는 사랑이 생기고, 자녀를 위한 씩씩한 勇氣가 솟

구치고, 아들 딸을 위한 뜨거운 헌신이 발동된다.

 

우리는 어머니에게서 무엇을 배우는가?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犧牲하는 마음을 배우고, 容恕하는 마음을 배우고,

忍耐하는 마음을 배우고, 수고하는 마음을 배우고, 感謝하는 마음을 배운다.

 

인간이 가지는 낱말 중에서 가장 위대한 말은 어머니라는 말이다. 어머니라는 이 말속에는 모든 것이

包含된다. 아름다운 것, 따뜻한 것, 흐뭇한 것, 부드러운 것, 너그러운 것, 훈훈한 것, 거룩한 것, 착한 것,

참된 것, 고귀한 것...등등...

 

우리의 肉身은 무엇을 먹고 자랐는가?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랐다. 우리는 마음은 무엇을 먹고 사람이

되었는가? 어머니의 사랑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 어머니는 우리를 비춰주는 太陽이요, 우리를 지켜주는

城이요, 우리를 감싸주는 安息處요, 우리가 언제나 돌아가는 故鄕이다. 어머니의 가슴에는 성모 마리아

가 있다. 어머니 앞에 나아가면 누구나 무릎을 꿇는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누구나 마음이 착해진다.
인간의 마음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마음은 어머니의 마음이다. 인간의 情중에서 가장 깊은 情은 어머니의

情이다.


하늘에 태양이 빛나고 땅위에 꽃이 피고, 세상에 어머니가 계시면 우리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좋은 글에서 모셔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