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마음이 영원한 완전한 자유입니다
텅~빈 공간이 여유가 있고 깔끔합니다.
텅~빈 허공이 이 세상 모든 것을 감싸안습니다.
텅~빈 그릇이라야 무엇이던 담을 수 있습니다.
텅~빈 가슴이라야 욕심없이 누구나 안을 수 있습니다.
텅~비어야 깨끗하고 텅~비어야 투명하며 텅~비어야 청정합니다.
텅~비우고 그리고 또 텅~비우면 저절로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텅~빈 마음이 가볍다는 것이 살아오면서의 느낌입니다.
텅~비워지지 않은 마음으로 사는 삶은 한없이 고달프기만 합니다.
텅~빈 마음이 인생의 수고로운 짐을 벗고 가볍게 가는 길입니다.
텅~빈 마음이 너와 나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우리가 됩니다.
매순간 매일 우리가 쓰고 사는 마음은 무었을 먹고 사는 마음이 아니라
텅~빈 쓰는 마음입니다. 이 세상도 우리가 텅~빈 마음을 써서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사 인간사 다 마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가꾸어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은 쓰기 나름입니다.
텅~빈 마음이 원래 이 세상 모든 것들의 진실한 모습입니다.
올 때나 있을 때나 갈 때나 어차피 모든 것들은 텅~빈 빈손일 뿐입니다.
본래 오고 머물고 가는 일도 없지만.....
장백산 (원각)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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