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알아차림은 아는 것과 다르다. |영원한 나를 찾아서
무한한 알아차림은 아는 것과 다르다.
알아차림은 思考作用으로 느끼거나, 理解하거나, 아는 것(識)이 아니라, 알아차림이 스스로 꽉~차 있는 것이다.
모든 理解, 모든 思考, 모든 느낌의 바탕이 되는, 恒常, 늘, 虛空처럼 모든 있음의 背境이 되는, 모든 存在의 바탕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고 알아차림과 接屬하기 위해서 따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노력하는 마음의 作用의 실루엣이 텅~빈 바탕자리이기 때문에 정말 노력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無知함이 텅~빈 바탕자리 그것을 가릴 뿐, 努力하는 마음의 作用이 텅~빈 바탕자리 그것을 가릴 뿐, 生覺이 텅~빈 바탕자리 그것을 가릴 뿐, 텅~빈 바탕자리를 가리고 있는 가림막을 걷어내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 소위, '알아차림'이라 이름 붙인 '지금 여기 이 瞬間 이 자리', '그놈'이다.
그놈이 바로 主人公이다. 그놈이 唯一한 놈이다. 世上이 그놈만으로 꽉 차 있어 '天上天下 唯我獨存'을 말하는 것이다. 그놈 以外는 없다.
우리의 實存이 바로 그놈의 現顯이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 色聲香味觸法의 原材料가 그놈이다.
알아도 되지 않으면 믿어라. 되어도 깨지 않으면 믿어라. 무쇠같은 믿음이 네 어리석음을 뚫으리라.
그놈은 몸안에 머물지 않는다. 그놈은 말이나 글에 갇히지 않는다. 그놈은 세상에 담기지 않는다.
그놈에게는 세상 일지언정, 세상 일이 아닐지언정 스스로 넘쳐나고 있다.
그놈을 '無'라 '空'이라 일컫는 것도 모든 잉태와 창조의 바탕이 되는 알파요 오메가 이기 때문이다.
나를 나로 限定 할 수 없는 理由는 本來의 나는 無限의 無限이기 때문이다.
깨꿈카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