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이 맑은 사람 /
정연복
영혼이 맑은 사람은 자기를 티내지 않는다.
나 여기 있다고 수다스럽지도
않고
나를 좀 알아달라고 안달을 떠는 법도 없다.
그냥 들꽃같이 조용하고
다소곳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느낌으로 금방 알 수 있다.
꽃향기가 바람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듯
하늘이 제 모습 감출 길 없듯
해맑은
영혼이 풍기는 은은한 그 향취는
우리 마음에 와 닿아 생명을
살리는 기운이 된다.
- 정연복
님의 '영혼이 맑은 사람' 전문 -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이 가지고 있는 깊은 뜻 (0) | 2015.09.29 |
---|---|
사랑하려거든 (0) | 2015.09.24 |
실연 당한 여인 (0) | 2015.09.19 |
[스크랩] [지구를 보다] 하늘 위 소용돌이 치는 거대 오로라 포착 (0) | 2015.09.19 |
엄마, 대단해요 (0) | 2015.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