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나는 누구인가???

장백산-1 2015. 12. 18. 15:25

무심정사 광명스님 | 2015.12.18. 14:33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Jci3/17608 

 

나는 누구인가???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죠. 부자, 가난한 사람, 많이 배운 사람, 못배운 사람,

태어날때부터 지혜가 많은 사람, 장애인, 나이도 제각각 환경도 가지가지, 생각도 천차만별의

사람들, 취미도 특기도 직업도 제각각 다양합니다. 이 많은 분들중에 눈밝으신분들이 佛法에

歸依하며 살아갑니다

 

절에 다니는 佛子님들중에도 서로 가끔씩 반목하고 화합을 못하는 이유도 사실

부처님의 가르침(佛法)을 바르게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계급사회에서 더구나 문명이 개화도 안된 빈천한 시대에  慾心으로 無知로 웅성웅성거리는

사람들속에서 눈밝은 29살 印度  靑年이 그 아우성치는 군중들속에 있었습니다.. 그 청년의 話頭는

오직 하나 '나는 누구인가'... 왜 인생은 괴로운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생로병사가 왜

존재하는가...의문 투성이었죠.. 흔히들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지 않는 무리들 속에서 오로지 눈이

밝은 청년 싯타르타만이  스스로에게 되물었던 質問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

 

당신도 그 나이에 精神없이 홀린듯 세월이 지나가지 않았나요?

어쩌면 남겨지지 않는 부처님 당시의 문헌내용들 보다 더 많은

오류와 무질서, 폭력, 이기, 텃세가 있었으리라 감히 상상해 봅니다

 

세월이 흐르고 눈부신 과학의 발전으로  종교와 철학도 바뀌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잘 바뀌어지지 않는것이 있지요... 소통부재...내 생각, 내 억울함,

내 사고방식, 가치관들... 내 철학, 내 신념들..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

 

特히 家族들은 無條件 나를 理解해주겠지 라는 복선이 항상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기에

가족중에 누가 나를 이해를 못해줄 때는 엄청난 상실감과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합니다..

내 記憶 속에  잠재의식 속에 아주 오래 오래... 貯藏이 됩니다

 

이럴 때 평소에 아주 조금만 부처님 말씀을  공부하였더라면..아니....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있는가 라는 물음을 늘 수수께끼풀듯이 생각하였더라면  어쩌면

당신 삶이 지금쯤에는 분명 달라져있지 않았을까요.

 

멋진 차, 멋진 옷, 비싼 집은 눈에 띄고 가지고 싶어도,.. 내 人格과 내 삶의 반질 반질한 윤활유가

되는 苦痛.. 그리고 참된 眞理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내어본 적은 사실  별로 없었잖아요?

나도 이해 못하는 나이지만 마음을 내려놓을려고 생각을 내려놓을려고 해도 할수 없는 나잖아요

 

처음엔 무조건 기도만 하면 들어주는 부처님이라고 알고 있었을 당신......

내가 조금만 이렇게 착한 행위를 하면 반드시 복을 주실것이라고 믿고 있는 당신...

그러나 기도하면 할수록, 공부하면 할수록 부처님은 내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事實을

확연히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내가 바라는 기도 소원과 아무 상관없이

어떤 경우에서건 어떤 狀況에서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것이 

부처님이 우리에게 던져준 메시지 아닐까요.

 

우리는 살면서 운좋게... 매번 1등을 할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언젠가

내리막도 있고 오르막에서 행복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현자들도 있습니다

 

가난하고 쪼들리고 남 눈치볼 때 사실은 가슴 깊이 깨닫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처절히 겪었기에 추운 날 발발떠는 사람들을 보면 惻隱之心이 절로 납니다

경험을 한 분들과 안한 분들은 세상 말로 문자로 아무리 표현해도 알수가 없는 것처럼요

 

왜냐하면 부처님은  태양과도 같은 분이시기에 이만큼 올리면 이만큼 주면서 去來하시는 존재가

아닙니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他力信仰에서 自力信仰으로 문득 스스로를 바라보게 만들어 주시

기도 하지만요. 부처는 마치 태양처럼 .. 항상 어느 때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만 기도할 때 간절히

다보면 일순간 사라지는 부처님.. 내 마음 속에 항상 계시는 부처님을 밖에서 찾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永遠히 恒常 부처님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부처님이 계십니다.. 고통과 오류는 매순간 내 信心에

오히려 윤활유가 되어줍니다.. 기도의 힘, 수행의 힘은  나는 누구인지... 언제부터 있었던거지...

에서 한층 더 가속이 붙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한 執着이 없으므로 누가 뭐라 욕하여도 신기할

정도로 화도 안납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富者가 되고 싶으신 분은 기도하십시요. 病 때문에 건강하고 싶으시면 기도하십시요

내가 가난하고 아픈 것은 늘 해왔던 내 無明의 오랜 習慣과 순간순간 내 選擇의 誤謬였으니까요....

나의 선택이 썪은 밧줄을 바라보고  그것을 붙잡았기 때문이지요.

 

慾心이 지나치면 결국 禍가 도래한다는 것도 기도하면서 깨닫게 되는 智慧입니다. 물론 前生에

내가 지어논 業障이 많아서라고  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前生을 記憶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있는가 라는 質問은 恒常 重要합니다

 

이 質問을 항상 하다가 보면 어쩌면 온전한 행복과 보람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더 이상 不完全한

來日을 걱정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고통이 내게 온다 하여도 두렵지가 않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우리 人生에 언제 마지막이 있었던가요.. 오직 언제나 영원히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이 자리만이

實際로 實在할 뿐입니다....언제나 永遠不滅의 존재인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이 자리는 모양도

없고, 바탕도 없고, 흔적도 없고, 성질도 없고, 시작과 끝도 없고, 虛虛空空해서 方位도 없고, 언제나

어디에도 있고, 감싸지 않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을 참나, 眞我, 진심, 부처, 신, 하나님, 진리, 깨달음, 본성, 본마음, 불성, 신성 등등의

수많은 이름을 지어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한 12월입니다... 12월은 마지막잉 동시에 첫 시작이지요...

 

나는 누구인가......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

 

두손모아 정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솔향기 그윽한,.. 마차산 우리절 무심정사 부족한 사문 광명 합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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