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의 나침반 - 숭산스님의 가르침. 현각엮음.
(禪불교)
선(禪)이란 本性(本來性稟)에 대한 깨달음을 말한다. 즉, 眞理를 터득함을 일컫는 단어다.
“나는 누구인가?”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무엇무엇이다.”라고.....
만약 여러분이 여기서 언급하는 이 ‘나’를 터득하면 여러분은 이 세상 모든 것, 우주만물을 얻게 된다.
왜냐하면 ‘나’라는 것은 結局 이 宇宙萬物의 實體의 一部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 모든 現象,
모든 존재는 全部 똑같은 本質, 本來性稟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라는 것이 있다고 生覺
할 때의 '나'라는 것의 實體, 本質, 본래성품(본성)을 터득하면 宇宙全切를 얻는 것이고 우주전체, 이
세상 모든 것의 本質, 실체, 본래성품을 깨달아 터득해서 해탈하는 것이다.
우주만물의 본래성품은 말 단어 문자를 넘어서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 본질, 실체, 본래성품을
설명할 때는 말 단어 문자가 필요없는 것이다. 입을 뻥끗 열기만 하면 말과 단어와 언어에 依存한
진리, 본질, 본래성품, 실체이기 때문에 이미 진리 즉, 본질, 실체, 본래성품에서 어긋나버리는 것
이다. 말과 단어 문자를 사용한 표현으로는 진리, 우리의 본래성품, 본질, 실체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 보여줄 수도 없다. 진리, 본래성품, 본질, 실체는 언어와 단어 문자가 생기기 以前에 本來
이미 完全하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본래성품, 진리, 본질, 근원, 실체를 가리키는 손가락 格,
方便에 불과한 경전이나 조사어록이나 그것들의 해설서나 책이나 가르침이나 배움으로는 절대로
찾아질 수가 없는 것이다. 禪에는 原來 길이 없다.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갈
때는 필수적으로 길이 필요하지만 비행기나 로켓을 타고 虛空으로 가게 되면 길이 따로 필요 없다.
航空路線은 陸路와 같은 길이 없다. 地道없이 우리의 本性, 본래마음을 완벽하게 깨닫는 것이다.
禪수행의 門에 들어서는 것은 生覺 마음 의식이 일어나기 以前의 본래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진리, 본래마음 본래성품(본성), 본질, 근원, 실체 이것은 이름과 모양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生覺 以前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禪불교의 門을 통과하고 싶으면 먼저 生覺에 대한 執着을
벗어나야만 한다고 누누히 강조한다.
부처님은 ‘마음’에 대해 45년간 설법했다. 진리, 마음의 本質, 본래마음, 본래성품(본성), 실체를
깨닫기 위해 佛法 즉, 석모니부처님의 方便의 가르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이것이
석가모니부처님 가르침(佛法)의 처음이자 끝이다.
마음을 일으키면 고통이 따르고 고통이 따르면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고통이 없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마음을 벗어던져야 하고 生覺에 대한 執着에서 벗어나야
한다. 열심히 禪수행을 해서 ‘오직 모를뿐’ 으로 돌아가면 이미 마음이 없는 것, 無心의 境地 즉,
온갖 生覺 妄想 煩惱 想念 雜念에서 벗어나서 그것들과 同一視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들을
觀察하는 觀察者로 있는 것이다. 이 때는 이미 마음이 없는데 단지 진리, 본래성품, 본래마음, 실체,
근원, 본질을 가리키는 方便, 손가락에 불과할 뿐인 經典(佛法)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固定不變하는 獨立的인 實體의 진리, 본래성품, 본래마음, 실체, 근원,
본질, 佛, 불성, 참나, 진아, 진짜 나, 주인공, 본래면목이 實在한다고 生覺해서 그 生覺에 執着하고
그 生覺을 붙잡고 虛妄되게 고통스러워한다. 바로 그럴 때 藥, 方便, 佛法이 필요한 것이다. 즉,
석가모니부처님께서 言語라는 方便을 사용해서 설하신 말씀이 수록된 經典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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