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2016.02.03. 13:35 http://cafe.daum.net/truenature/NfI2/791
The Compass of Zen - 숭산스님의 가르침. 현각엮음. 허문명번역.
보는 자가 如來다 Just Seeing Is Buddha-Nature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 마음, 마음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 마음은 도대체 무엇인가? 도대체 마음은 어디 있는가? 무엇이 마음인가?
이 마음이란 단지 텅~빈 껍데기 이름일 뿐이다. 마음이라고 부르는 이 이름은 本性
즉, 本來부터 性稟이 없다. 당신이 이 본래성품, 본성, 참 나, 근원의 나, 본래의 나를
모르면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理解하지 못한다. 이름(名)과 모양(色)은 이 본래성품의
지엽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眞理에 대한 理解란 단지 다른
사람, 즉 누군가의 아이디어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眞理에 대한 그러한 理解는 진짜
生覺이 아니다. 이름과 모양은 人間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허깨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름(名)과 모양(色)은 眞理가 아니다. 名과 色은 實際로 없는 가짜 生覺이다.
즉, 幻想에 불과할 뿐이다. 당신 자신의 眞正한 참 모양을 찾고 싶으면 根源으로 돌아
와야 한다. 根源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말은 萬物이 宇宙虛空 처럼 텅~비어 있는 맑고
밝은 한 자리로 돌아와야 함을 의미한다. 마음이 우주허공 처럼 텅~비어 밝고 맑으면
그 때 우주만물은 따로따로 서로서로 分離된 個體들이 아닌 완벽하게 '하나'가 된다.
그 하나에는 분리, 분별, 차별, 생각, 마음, 주체, 객체도 없다.
우주만물이 완벽하게 하나가 되면 그 때 눈이 천천히 열리고, 귀가 천천히 열리고, 코가
열리고, 혀가 열리고, 몸이 열리고, 마음이 열린다. 이 세상 이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맑다.
眞理란 이 세상 이 모든 것이 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는 “나는 길이요, 眞理요, 生命이다.” 라고 말했다.
修行은 우리들의 본성, 본래부터의 성품을 진실하게 깨닫는 것을 의미하며,
옳은 방향의 삶, 진리의 삶,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우리 자신의 본래 생각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여기 우리 마음 속에 있다.
마음이 우주허공처럼 텅~비어 밝고 맑을 때 우주만물은 본래부터 이미 텅~비어
완전하게 밝고 맑다. 이 깨달음은 우주허공처럼 맑아서 어떤 말이나 단어로도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 거기에는 어떤 二分法的으로 分離하고 分別하는 槪念이 없다.
그 자리는 당신 혼자서 고스란히 겪어야 알 수 있는 絶對的인 經驗의 領域이다.
‘똑같다’ ‘다르다’ 고 말하는 것은 이미 二分法的인 生覺을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입을 열어 이 자리, 本性을 설명하려 하면 이미 그것은 큰 실수이다.
어떤 종류의 행동이든 본성을 보여주려는 행동이 필요하다.
본성, 참나는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것임에도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은
복잡하고 다양한 生覺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본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들, 우주만물,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眞理이다.
당신이 眞正으로 이 事實을 깨달으면 당신은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전체를
얻는 것이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만물은 본래부터 이미 완전하다.
그것이 불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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