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心, 無念이란?
이 世上으로 드러나는 이 모든 것들과 內面에서 드러나는 온갖 느낌 감정, 생각 상상 개념
관념 이미지 잡념 상념, 욕망 욕구 충동 의도 의지, 마음 의식 인식은 모두가 오직 하나의
自性, 본래성품, 본래마음, 참나, 근원의 나, 본래의 나, 끊임없이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번개와 같은 現象에 불과한 것들일 뿐입니다.
이런 自覺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이 하나의 自性 以外엔 별다른 일이 없다는 事實을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 하나의 自性 以外에는 별다른 것이 없다는 自覺으로 思考의
轉換이 일어나면 더 이상 내 앞에 드러나는 이 세상 이 모든 것들과 내면에서 올라오는 온갖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관념 개념 잡념 상념 망상 번뇌,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의식 인식 마음들은 더이상 내 위에 군림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이 모든 것들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온갖 중생들에게 부여하던 나와의
同一視와 무의식적 자동적 습관적인 實體性이 사라져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의
마음을 無心, 無念이라고 말합니다.
無心, 無念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멍한 마음 상태, 아무런 마음이나 생각도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온갖 가지 사물과
느낌 감정, 생각 상상 망상 번뇌 이미지 잡념,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마음 인식 의식
들을 다 일으켜서 온갖 일들을 다 하고 살면서도 그것들에게 執着하고 머무는 생각 마음
의식이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이 無心, 無念입니다.
이렇게 無心이고 無念이면 우리의 생각이나 마음에는 저절로 自由(해탈) 幸福(열반)
平和가 깃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각이나 마음에 어떤 갈등이나 집착도 없게
됩니다. 그냥 그저 處해지는 狀況에 따라서 環境에 따라서 因緣에 따라서 그때 그때
어떤 장애나 방해도 없이 어떤 근심 걱정이나 두려움도 없이 내게 주어지는 내 연극
역할을 하면서 그냥 現存할 뿐입니다. 이것 뿐입니다. 더 이상 아무 일 아무것도 없습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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