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하여

장백산-1 2016. 2. 4. 18:34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하여 |몽지와 릴라 
 

유당| 2016.02.04.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F9lO/1457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즉, 영원한 나로 존재하기(現存하기) 위하여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해서 당신은 무슨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해서 意識을 集中해 호흡을 관찰해야만 합니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해서 자나깨나 話頭를 들고 의심해야만 합니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해서 물라다라차크라에서 사하스라라 차크라까지

쿤달리니가 上昇하는 명상을 해야만 합니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존재하기 위해서

고기 종류는 물론 멸치국물과 라면스프에 든 쇠기름마저 먹지않으려고 노력해야만 합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人爲的이고 意圖的인 이러한 모든 行爲와 努力들 때문에 번번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卽,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음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닌가요? 영원하게 언제나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卽,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으면서도 있지도 않은 生覺 妄想 幻想

槪念 觀念 속의 理想鄕  卽, 想像 속에 참나를 그려놓고서 그 想像 속의 참나를 오매불망 그리워하며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당신은 언제나 영원히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卽, 나로써 존재하지 않았나요?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卽 나에게 知覺되는 모든 現象 事物 모양,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의식 마음 인식 등은 끊임없이 變했지만, 언제나 變하는 그것들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卽, 나에게

自覺되지 않았나요? 그 純粹한 自覺 바로 그 自體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卽, 나 아닌가요?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갖 사물이 보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갖 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갖 냄새가 풍깁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갖 맛을 봅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갖 느낌을 느낍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갖 것들을 分別해서 認識합니다.

심지어 모든 病과 고통의 느낌 감정도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만물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즉, 나 자신입니다.

이 텅~빈 바탕 空間意識 하나, 自覺의 성품, 앎의 공간, 認識의 場, 이 現實 自體, 나와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만물 全部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卽, 나 자신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바탕 이 자리에 있기 위해 어떤 행위나 노력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 어떤 修行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명상, 화두, 호흡관찰도 필요치 않습니다. 반드시 어떤 특별한 체험을 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항상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특별한 의식의 상태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아무 意圖 없이 無心, 無念,

無想해지는 그 순간, 문득 한 순간 저절로 고요가 찾아오는 순간, 언제나 영원히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로 있지만 지금 까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던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의식의 공간 하나 이 자리,

언제 어디서나 영원하게 변함없이 존재하는 이것, 根源의 나, 본래의 나, 永遠한 沈默을 自覺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너무나 自然스럽고, 너무나 當然한 自己 存在 卽, 영원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 자리 卽, 本來의 나, 참나, 根源의 나, 本性, 本心을 確認하게 됩니다. 언제나 永遠하게 變

함없이 存在했던 나 自身, 本來의 나를 確認한 것이기에 나 자신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고 自覺했다고 새삼스럽게

내세울 일이 없는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本來의 내가 이런 것이라는 이 事實을 모르고 살아왔는지 그것이 더

신기할 뿐입니다. 이 事實을 터득하고 나서는 時間이 지날수록 마음은 더욱 고요해지고 잠잠해집니다. 아무 노력이

없는데도, 아무 노력이 없기에, 마음은 점점 더 고요해지고 잠잠해집니다. 願하는 것, 求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그저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 있는 이대로의 나 자신으로 滿足하게 됩니다. 나와 이 世上

이 宇宙가 한 몸이니까.

 

그 때부터 그 고요한 텅~빈 바탕,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사랑, 행복, 自由, 平和가 쑥쑥 크기 시작합니다.

나와 결코 분리(分離)되어 있지 않은 이 世上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자비와 연민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나와 相對

되는 이 세상이 있다는 허망한 분리감(分離感)에서 비롯되는 모든 갈등 분쟁 투쟁이 끝나고 내맡김, 내려놓음,

받아들임, 無執着, 마음이 활짝 열리는 신나는 여행 길이 시작됩니다.

 

이제부터는 삶, 인생, 세상, 현실, 현상세계, 우리들, 우주만물은 하나의 巨大한 神秘, 위대한 神性의 現顯입니다.

나라고 여기는 實體가 없는 허깨비 같은 生覺 속의 나라는 幻想은 싹 사라지고 오직 삶, 인생, 세상, 현실, 우리들,

우주만물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신비, 위대하고 찬란한 신성의 현현만이 있을 뿐입니다. 永遠不滅하는 한 생명의

호흡, 不生不滅하는 한 생명의 약동, 永遠不滅하는  한 생명인 波動하는 에너지만이 넘실넘실 춤출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