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삼신불(三身佛

장백산-1 2016. 2. 16. 12:13

세몸(三身), 삼신불(三身佛)
 

빛의 평등 | 2016.02.15.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blD/1284

 

 

善知識들아, 모두 모름지기 自己의 몸으로  모양 없는 계(無相戒)를 받되

세 몸(三身) 다 함께 慧能의 입을 따라 말하라.

善知識들로 하여금 自己의 三身佛을 보게 하리라.

自己의 색신(自色身)인 淸淨  法身佛, 毘盧遮那佛에 歸依하오며,

自己의 색신(自色身)인 千百億  化身佛, 석가모니佛에 歸依하오며,

自己의 색신(自色身)인 當來 圓滿 報身佛, 盧遮那佛에 歸依합니다 하라.(이상을 세 번 한다)

 

색신(色身)은 집이므로 귀의한다고 말할 수 없다.

法身佛, 報身佛, 化身佛 세 몸은 自己의 法性 속에 있고 세상과 사람이 平等하게 다 가진 몸이다.

그러나 迷惑하여 세 몸을 보지 못하고 세 몸 밖으로 세 몸의 부처(三身佛)를 찾고

自己의 色身 속에 있는 세 性稟의 부처는 보지 못하느니라.

 

선지식들에게 말하여 선지식들로 하여금 自己의 色身에 있는

自己의 法性이 세 몸의 부처(三身佛)을 가졌음을 보게 하리라.

이 세 몸의 부처(三身佛)은 自己의 性稟(自性)으로부터 생긴다.

 

어떤 것을 淸淨한 法身佛라고 하는가?

세상 사람의 性稟은 本來 스스로 깨끗하여 萬 가지 法(萬法, 宇宙萬物)이 自己의 性稟에 있다.

그러므로 惡한 일을 生覺하면 곧 惡한 행동을 하고 善한 일을 生覺하면 착한 行動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法(萬法, 宇宙萬物)이 다 自性 속에 있어서 自性은 恒常 淸淨함을 알라.

해와 달은 항상 밝으나 다만 구름이 덮이면 해와 달은 항상 밝지만 구름 아래는 어두워서

日月星辰을 보지 못한다. 그러다가 홀연히 智慧의 바람이 불어 구름과 안개를 다 걷어버리면

宇宙森羅萬象이 모두 다 일시에 드러나느니라.

 

世上과 사람의 自性이 淸淨함도 맑은 하늘과 같아서 慧는 해와 같고 智는 달과 같다.

智와 慧는 恒常 밝지만 生覺 마음 妄想 밖으로 境界에 執着하하기 때문에 淸淨한 自性이 

妄念 煩惱 妄想 生覺 마음이라는 분별하는 마음의 구름이 덮여서 自性(智慧)의 淸淨한 빛이

구름 아래까지 밝게 비추지 못할 뿐이다. 그러므로 善知識이 참 法門을 열어 주어 迷妄을

불어 물리쳐 버리면 우와 아래, 안과 밖이 두루 밝아 自己의 性稟(自性) 속에 萬法이 다

드러나니, 이와 같이 모든 法(만법, 우주만물)에 두두 自在한 性稟을 淸淨法身佛이라 이름을

붙여서 부르느니라. 스스로 돌아가 의지함(自歸依)이란 惡한 生覺과 말, 行動을 없애는 것이며,

이것을 이름하여 스스로 돌아가 의지함(自歸依)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千百億 化身佛이라고 하는가?

生覺을 하지 않으면 自性은 텅~비어 고요(空寂)하지만 生覺을 하면 自性은  스스로 變化한다.

그러므로 惡한 일을 生覺하면 自性이 스스로 變化하여 地獄의 마음이 되고

착한 일을 生覺하면 自性이 스스로 變化하여 天堂의 마음이 되고

毒과 해침을 生覺하면 自性이 스스로 變化하여 畜生의 마음이 되고

慈悲를 生覺하면 自性이 스스로 變化하여 보살의 마음이 되며,

智慧를 生覺하면 自性이 스스로 變化하여 천상세계의 마음이 되고

어리석음을 生覺하면 自性이 스스로 變化하여 지하세계의 마음이 된다.

이와 같이 生覺을 따라서 自性이 變化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迷惑한 사람은 自己가 하는 生覺을 따라서 自己의 性稟(自性)이 스스로 變化하는 것을

알아보지를 못한다. 한 生覺이 착하면 지혜가 곧 생기나니 이것을 이름하여

자성(自性)의 화신(化身) 즉, 일으킨 生覺을 따라서 自性이 스스로 變化한 마음이라 하니라.

 

어떤 것을 圓滿한 報身佛이라고 하는가?

한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없애고 한 지혜가 능히 만년의 어리석음을 없애나니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항상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만을 生覺하라.

恒常 生覺이 착한 것을 이름하여 報身이라고 하느니라. 한 생각의 악한 果報는 천년의 착함을

물리쳐 그치게 하고 한 생각의 착한 과보는 천년의 악을 물리쳐 없애나니 비롯함이 없는 때

(無始以來)로부터 生覺이 착함을 報身이라고 이름하느니라.

 

육조 혜능 조사가 태극(太極)원년 임자 7월 1일에 문도 대중을 다 모이게 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8월이 되면 세상을 떠나고자 하오니 너희들은 의심이 있으면 다 물으라 하니 이에 모두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는데 오직 神會만이 눈물을 흘리지 않고 흔들리는 마음이 없음을 보고

혜능조사께서 말했다.

 

신회가 슬픔이나 기쁨을 내지 않는 마음을 얻었나니! 너희들이 슬퍼하고 우는 것은 혹여 내가

갈곳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느냐? 나는 내가 갈곳을 스스로 알지 못하면 내가 어찌 스스로 미리

너희들에게 나의 죽음을 미리 알릴 수 있겠느냐? 너희들이 내가 가는 곳을 알면 슬퍼할 이유가

없으리라, 法性은 本來 生하거나 滅하거나 오고 가지 않느니라. 모두 다 이 계송을 잘 들으라.

 

道를 배우는 모든 수행자들아 무릇 힘쓰고 境戒할 일 있나니

大乘의 큰 문 안에 들어와서는 生死의 지혜를 붙들지 말지니라

 

한마디 말에 相應했을 때 더불어 佛法을 말하려니와

진실로 상응한 바가 없다면 합장과 환희심을 갖도록 하라

 

本 종(宗)은 本來로 다툼이 없고 다툼에 떨어지면 곧 道를 잃는것

거슬러 집착하고 법문을 다투면 自性이 되려 生死에 들게 되리라

 

본래 자기의 성품, 성품(性稟)이란?

본성(本性). 품성(稟性). 본질(本質). 영혼(靈魂)등 개개인이 지닌 천부적인 특성을 의미하며

견성(見性)은 본래부터 지닌 그 본래의 자기 성품을 보는 것인데 이 本性이 곧 佛性이다. 

그러므로 自己의 本性을 본다는 것은 바로 깨치는 것이며 깨치는 것이 곧 부처가 된다는 것이다.  

 

다음 글은 극락왕생하려면 무릇 착한 일 좋은 일 많이 하고 권력과 명예 재물에 탐착하지말고

열심히 참선하여 깨달음을 얻으라는 나옹왕사 스님의 "서왕가" 입니다.

 

나도 일을 할 망정 세상에 인재려니 無常을 생각하니 다 거짓이로다

부모님 남기신 얼굴 죽은 후에 속절 없다.

 

잠간 생각하여 세상일 팽개치고 부모님께 하직하고

단표자 일랍에 청려장을 빗겨들고 명산을 찾아들어

 

선지식을 친견하야 마음을 밝히려고 불경에 모든 말씀 낱낱이 뜯어 살펴

六賊을 잡으려고 虛空말을 빗겨타고 마야劍을 손에들고 五蘊山에 들어가니

여러 山은 첩첩하고 四相山이 더욱 높다

 

六根 門앞에 자취없는 도적은 나며들며 하는중에

 번뇌심 벗어던지고 지혜로 배만들어 三界바다 건너리라

염불중생 실어두고 三乘돗대에 一乘돛을 달아두고

춘풍은 순히 불고 백운은 감도는데 人間世上 생각하니 슬픈지라

 

念佛않는 중생들아 몇생을 살라고 세상일만 貪捉하야 愛欲에 잠겼는가

하루도 열두시요 한달도 서른 날에 어느 날에 한가할까  

淸淨한 佛性을 사람마다 가졌건만 어느 날에 精進하여 成佛하뇨

 

항사공덕은 본래 구족한들 어느 시에 내었을고 극락왕생 멀어지고 지옥은 가깝구나

이보소 사람들아 권하노니 선근 종자 심으소  금생에 베푼 공덕 후생에 얻나니

 

百年貪物은 하루아침 티끌이요

三日닦은 마음공부는 백천만겁에 다함없는 보배로세

어~화 이 보배 千劫이 지나도 衰하지 않고 萬歲지나 지금도 남았구나

 

天地가 넓다하나 이 마음에 미칠손가 日月이 밝다하나 이 마음에 미칠손가

三世 諸佛은 이 마음 알으시고 육도중생은 이 마음 져버릴새 삼계윤회를 어느 날에 그칠손가

잠간 생각하여 마음을 깨쳐먹고 太虛를 생각하니

산은 첩첩 물은 잔잔 바람은 솔솔 꽃은 명명 송죽은 낙낙한데

연화장 바다건너 저극락세계 들어가니 

칠보비단 땅에 칠보금을 둘렀으니 구경하기 더욱 좋네

구품연화대에 염불소리 들려와 청학 백학과 앵무 청봉이 하는 일이 참선일세

 

청풍이 건듯부니 염불소리 쓸쓸하네

어와 슬프다 우리도 인간에 나왔다가 참선 정진 않고 어찌할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