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이미 완전한 우리들, 우주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부족함이 없다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 자리에 있는 이대로의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우리들은
본래 이미 완전합니다.
본래 이미 깨어있습니다.
본래 이미 깨끗합니다.
본래 이미 틈이 없습니다.
본래 이미 오고 감이 없습니다.
본래 이미 생과 사가 없습니다.
본래 이미 이렇고 이러할 뿐 如如할 뿐입니다.
지금 여기 있는 우주만물이 있는 그대로 본래 이미 그러하니 우주만물은 내가 태어나고 죽는 것이라고
生覺하는 허망한 煩惱 妄想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본래 이미 完全하니 나의 완전한 상태와 불
완전한 상태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본래 이미 깨어 있는 意識이 있을 뿐이어서 마음공부의 시작 이전과
이후, 그리고 공부하는 意識의 變化와 盛熟에 전혀 상관이 없으며, 본래 이미 깨끗하니 아무런 差別과
더러움이 없습니다. 어떠한 內的 外的 變化가 일어났다가 사라지더라도 본래 이미 아무런 變化나 움직임
이 없습니다. 본래 이미 그렇습니다. 본래 이미 如如할 뿐입니다.
지금 당장 봄비 오는 소리가 아무런 막힘이나 장애 없이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드러나는 것이
봄비 오는 소리가 본래 이미 完全함을 증명하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 眞實을 알지 못해서 답답하고
막막한 心情이 본래 이미 내 마음이 생생히 깨어있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마음이
더럽다거나 깨끗하다는 生覺이 그저 固定된 實體가 없는 허망한 生覺에 불과할 뿐이어서 더럽고 깨끗한
마음이 實際로 있는 게 아니니 본래 이미 마음은 깨끗하고 깨끗합니다.
봄이 돌아와 萬物이 소생하는 現象은 自然의 힘이 아니라 우리들, 우주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본래 이미 스스로 完全하게 갖추고 있는 限界가 없이 無限하고 어떤 막힘도 없는 이 '하나의 生命'
텅~빈 바탕 眞空意識 하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가 드러내는 現象입니다. 저 멀리 밖에 깨달
음과 완전함과 깨끗함과 오고 감이 없고 틈 없는 新世界가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우리들 스스로가 누리고 있는 이 充滿한 現實에 마음의 눈을 뜰 뿐입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떠나 있는 眞理란 어디 저멀리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삶, 세상, 현실을 벗어나 있다고 여기고
꿈 꾸는 理想鄕의 世界, 眞理의 世界는 그야말로 완전히 허망하고 헛된 妄想 幻想일 뿐입니다.
온갖 모양 사물, 느낌 감정, 생각 상념 망상 환상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추구 의지 의도, 분별
하고 인식하는 마음이 바로 지금 당장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이 하나뿐인 空間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 現象으로 드러난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제각각 독자적인 고정된 실체로써 實在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 자리, 아무것도 없이 텅~빈 채로 이 막힘 없고
틈새 없으며 생생하게 살아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내는 全知全能한
하나의 知性, 앎(根本知), 意識, 마음 이 自體만이 永遠不滅로 恒常합니다.
<열반경/涅槃經>에서 석가모니세존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衆生의 마음은 모든 煩惱와 無明에 가리워져서 뒤바뀐 마음을 낼 적에, 나(我)에게 대하여 내가 없다
(無我) 라고 生覺하고, 恒常한 것(常)을 無常하다 生覺하고, 깨끗한 것(淨)을 不淨하다 生覺하고, 즐거운
것(樂)을 괴롭다고(不樂) 生覺하는 것이니, 중생의 마음이 妄想 煩惱 無明에 가려있으므로 뒤바뀐 그러
한 生覺을 낸다. 이와같은 전도망상의 마음을 내는 것은 마치 술 취한 사람이 돌지 않는 것을 돌고있다고
生覺하는 것과 같으니라. 나(我)는 부처(佛)이라는 뜻이고, 항상(常)은 청정한 法身이라는 뜻이고, 즐겁다
(樂)은 涅槃(행복)이란 뜻이고, 깨끗하다(淨)은 法이란 뜻이니라."
위 말씀 대로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만물, 우리들은 本來 이미 完全한 常樂我淨 그 自體 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은 본래 이미 완전하고 항상하는 청정한 법신, 행복, 부처, 법(진리)를 의미하는
常樂我淨 그 自體로써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래부터 이미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완전한 부처
(佛)로서 온 世上을 빈틈없이 두루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본래부터 이미 우주만물이 나뉘어진 적이 없는
완전한 존재 자체로써 現象的으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고 생각되나 결코
그러한 적이 없어 고요하고 고요할 뿐입니다.
本來 이미 完全한 常樂我淨 自體인 宇宙萬物, 이 세상 모든것들, 우리들은 더러움이 와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깨끗함이 와도 깨끗함에 물들지 않습니다. 깨끗함조차 물들지 않는 것이 진실된 깨끗함 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이 그 자체로써 조금도 不足함이 없는 한 本性입니다. 우주만물
이 본래 늘 이미 이러함을 깨달을 뿐 우리들은 본래 이미 완전하게 깨달아 있기에 깨달음이라는 허망한
生覺 煩惱 妄想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릴라님-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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