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선)으로 통하는 門(문)

禪(선)으로 통하는 門(문) 

눈을 통해 들어오는 사물을 보되 그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
귀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를 듣되 그 소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 그런 마음, 無執着心이 바로 해탈(자유)이다.

 

눈을 통해 들어온 사물을 보되 그 사물에 집착하지 않으면
눈이 禪으로 통하는 門이 되고,

귀를 통해 들어온 소리를 듣되 그 소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귀가 禪으로 통하는 門이 된다.

 

겉모습만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의 생각 마음 의식은 그 사물에 집착하여 구속되지만
우주만물 일체가 無常하고 無我인 것임을 깨달아 일체에 집착하지 않으면 언제나 자유롭다.

우주만물 일체에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는 생각 마음 의식이 바로 자유스러움(禪)이다.

- 달마대사 오성론(悟性論)에서..

 

# 禪, 法, 道, 佛, 心, 性 모두가 眞理의 世界를 가리키는 같은 뜻의 다른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