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 집중한 의식과 빛의 폭발

지금 여기에 집중한 의식과 빛의 폭발

인간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망상 망념 번뇌 잡념 상념 의식 마음 卽, 알음알이(識) 분별식 분별심 

분별의식 지식 지견 견해 이해는 무언가가 세상의 파괴를 막아줄 것이라고 핑계를 찾아내는 데 

매우 탁월하다.

그런데 나는 이 세상의 파멸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그대의 시비 분별

하는 생각 망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의식에 모든 일을 뒤로 미루는 핑계가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그대의 에너지 전체가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집중되어 모아지고 미래로 흩어지지 

않는다. 그대의 에너지가 모두 지금 이 자리에 모아지면, 이 순간은 깨달음의 순간이 될 수 있다.

깨달음이란 그대의 意識이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한 곳에 집중되는 것 외에 다른 게 아니다.

그대는 ‘이미 할 만큼 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人間의 시비하고 분별하는 생각 마음

망상 의식 卽, 분별심 분별의식 알음알이(識) 지식 이해 견해 지견을 보라. 아무것도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낡고 無意識的이고 習慣的인 自己의 思考 方式대로 살아가면서, 세상은 여전

히 잘 돌아가고 있다는 희망 아닌 희망을 품고 있다.

지금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나는 세상의 종말을 예견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논리적으로 너무나 분

명해서 그것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나의 관심사는 그것을 피하는 데 있지 않

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게 될 것이다. 나의 유일한 관심은 그것을 피할 수 없고, 그대의 에너지를 투자

할 미래란 존재하지 않으며, 그대가 자신의 에너지를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에 100%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을 그대에게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에너지가 모두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집중해서 모이게 되면, 의식의 빛이 폭발

하면서 그대는 처음으로 그대가 완전한 자기 자신, 어둠과 죽음이 없는 永遠不滅의 存在, 영원한 진실

생명임을 보게 될 것이다.

오쇼의 <권력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 가져온 곳 :  카페 >목탁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