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령 검사 “朴 티끌도 건들지 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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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당선 뒤 승승장구한 이건령 검사, 누구를 보호하기 위해 주진우 죽이기 나섰나?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이건령 검사는 요샛말로 ‘권력형 검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소신보다는 권력의 비리에 눈을 감는 ‘아첨형’ 검사가 바로 이건령 검사라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누리꾼들의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이건령 검사가 다름 아닌 우병우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던 ‘특수통 검사’이기 때문. 그는 당시 우병우 대검 중수1과장의 지휘를 받아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다. 그는 또 주진우 기자의 ‘언론인으로서 가치’를 파괴시키고 괴롭히기도 한 장본인이다. 주진우 기자가 이건령 검사에 대해서 입을 연 건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실체가 방송됐기 때문. 주진우 기자는 이른바 박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단독으로 취재하고, 이후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부터 살인 협박을 받았다. 그리고 ‘팩트’를 취재하며 권력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로 이건령 검사는 주 기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기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의 티끌도 건들지 말라는 당시의 외압이었다. 주 기자가 세상을 소신에 따라 제 멋대로, 아니면 지극히 자연스럽게, 기자의 본분에 맞게 행동했을 때, 이건령 검사는 소신을 버리고, 지극히 권력에 의존해, 검사의 본분을 상실한 채, 박근혜 대통령 눈치보기에 급급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시대가 변했던 것일까. 주지운 기자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는 ‘그알’ 방송 하루 전인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가 당선되자, 조폭 대신검사들에게 쫓겼지요. 팩트에서 벗어난 게 하나도 없는데, 이상한 살인사건을 이상하다고 했는데…”라며 “제게는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죠. 수갑차고, 유치장에 끌려가고… 겨우겨우 무죄 받고, 지금도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죠(이건령 검사님, 미국연수도 다녀오시고, 승진해서 잘 지내시더군요”라고 이건령 검사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현재 이건령 검사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사진과 연령 정도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건령 검사가 육영재단을 둘러싼 이권 다툼과 권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살인사건의 실체를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그렇지 않고서야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박용철씨와 박용수씨의 이상한 죽음을 둘러싼 실체를 취재한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입에 재갈을 물릴 이유는 없다는 것. 이건령 검사는 1971년생으로 전북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41회로 알려져 있다. ‘그알(SBS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우리는 반드시 살인사건의 진실을 확인할 것”이라며 “영화는 영화이고 현실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살인사건의 배후를 이미 알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누리꾼들은 “끔찍한 집안”이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박정희 집안의 내력인가요? 원래 사람을 죽이는 것을 업으로 삼는 군인출신 집안이라, 살인, 전쟁 이런 유전자가 있는 듯”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이건령 검사는 정계진출이라도 꿈을 꿨던 것일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국민은 알고 있다. 진짜 살인자가 누구인지!” “정권이 바뀌면 당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가족이 아니라 스릴러물 연기자들로 보인다” 등의 비판적 의견글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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