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목격자 "朴 방문전 남성변기 떼어내라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16.12.19 09:57 수정 2016.12.19 10:31김경진 의원 "강박장애 가능성, 업무상 치명적 문제"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제보자(익명, 8비행장 근무), 김경진(국민의당 의원)
<제보자>
- 쓰는 사람 없어 깨끗한 VIP룸 화장실, 대통령 온다니 공사 지시
- 2013년엔 박 대통령 온다고 화장실 남자용 소변기 떼내기도
- 그렇게 손이 많이 가면 국가비상사태에는 어떻게 하나 생각도
<김경진 (국민의당)>
- 변기사건, 대통령 직무수행에 적합한 상태?
- 버킹엄궁 수행 5명 중 2명이 미용사
- 짜고친 청문회, 위증교사 드러나면 구속감
◆ 제보자> 안녕하세요?
◇ 김현정> 언제 어디 복무할 때 벌어진 일인가요?
◆ 제보자> 원주에 있는 제8전투비행단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복무를 했었는데요. 그때 박근혜 대통령이 온다고 했던 적이 2번이 있어요. 한 번 8비를 들렀다 어디 다른 데를 이동한 적이 한 번 있었고 그리고 또 한 번은 우리 국산전투기 FA-50 전략화 행사 때문에 그때 한 번 왔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 두 번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 제보자> 군대 나오신 분들 아시겠지만 좀 높으신 분들이 오면 되게 막 이것저것 준비를 해요. 사실 병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일이거든요, 그게. 그런데 화장실 공사 얘기가 나왔었어요.
◇ 김현정> 아니, 그러니까 대통령이 방문한다 그러면 당연히 대청소하고 쓸고 닦고 이건 기본적으로 하는 건데 그게 아니라 갑자기 화장실 공사 얘기가 나왔어요?
◆ 제보자> 네, 화장실 공사 얘기가 나와서 그때 특히 FA-50 전략화 행사할 때는 꽤 큰 행사여서 원래는 대통령이 8비 운항실에 원래 들어간 게 원래는 그렇게 얘기가 나왔었어요. 운항실에 대통령같이 높은 사람이 오면 그런 분들이 머무는 VIP룸이라는 데가 있어요. 거기에 조그마한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사실 VIP룸은 접견용이라서 쓰는 방이 아니에요. 물론 항상 청소도 하고 하지만 쓰지를 않아서 되게 깨끗한 상태거든요.
◇ 김현정> 원래도 깨끗한 VIP룸인데.
◆ 제보자> 네. VIP룸 화장실도 당연히 깨끗하고요. 그때도 좀 의아하기는 했어요, 사실. 아니, 멀쩡한 VIP룸 화장실인데 저걸 왜 공사하지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제가. 그런데 그게 일정상 운항실 안으로 안 들어오는 걸로 얘기가 바뀌었어요. 밖에 있는 비행장만 있다가 가는 걸로 그렇게 얘기가 바뀌어서 공사를 안 했어요, 결국은.
◇ 김현정> 대통령이 그 비행장의 운항실 VIP룸을 이용한다 이렇게 스케줄이 나오자 화장실 공사를 한다. 화장실 청소가 아니라 공사였습니까, 분명히?
◆ 제보자> 네, 그건 확실히 공사였어요.
◇ 김현정> 공사를 한다는 명령이 나왔었다. 그런데 나중에 스케줄이 바뀌면서 공사가 중단되기는 했지만 공사 직전까지 간 거였군요.
◆ 제보자> 그렇죠, 그랬죠.
◇ 김현정> 그랬군요. 그러면 이게 2014년 10월 일인데 2013년에 거기 잠깐 들렀다 간다라고 했던 그때는 어땠습니까?
◆ 제보자> 그때는 VIP룸 거기 보면 거기가 되게 조그매요, VIP룸 화장실이. 그래서 남자 소변기 하나 있고 그다음에 양변기 하나 있고 그다음에 세면기 있는데.
◇ 김현정> 그렇죠. VIP룸이라는 건 어차피 VIP만 쓰는 거니까 남자가 오면 남자 쓰라고 남자 변기가 있을 거고 여자가 오면 여자 쓰라고 여자 양변기가 있겠죠.
◆ 제보자> 네, 그런데 소변기를 뗐어요, 그때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입니까?
◆ 제보자> 남자 소변기를 아예 떼었어요, 그때.
◇ 김현정>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남자 변기가 있으면 안 된다 해서?
◆ 제보자> 그런 맥락이었죠. 왜냐하면 여자분이니까 굳이 있으면 좀 그랬나 봐요.
◇ 김현정> 그걸 뗐어요?
◇ 김현정> 남자 소변기를 아예 떼고 거기다 화분을 놓는 공사. 그러면 그것도 다 타일공사며 뭐며 새로 다시 했겠네요?
◆ 제보자> 그렇죠.
◇ 김현정> 아니, 그럼 그다음에는 박근혜 대통령 다녀가고 나면 다시 남자 변기 공사해야 되는 거고 배관공사?
◆ 제보자> 다시 갖다놨어요.
◇ 김현정> 아니, 보면서 좀 희한한 생각이 들었겠어요. 그거 잠깐 들렀다 가는 건데 굳이 남자변기를 떼내야 하나?
◆ 제보자> 그렇죠. 사실 그렇죠. 좀 이상은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사실 군인인 저희 병사 입장에서는 하라면 하는 거 아닙니까, 그냥.
◇ 김현정> 하라면 하는 거니까 남자 변기 떼내면서도 참 희한하다, 여기 잠깐 들렀다 가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들 하셨군요.
◆ 제보자> 네, 그렇죠.
◇ 김현정> 2013년에는 남자변기를 떼내는 공사를 했고 2014년에는 방문 직전에 경로가 취소가 되기는 했지만 화장실 공사를 한다라는 하라는 명령까지 내려온 걸 목격하셨고?
◆ 제보자> 네, 그거는 확실히.
◇ 김현정> 지금 이제 와서 보니까 대통령이 방문하기로 한 많은 곳들에서 이런 변기 관련된 공사가 있었다는 거 지금 제보가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듣고는 그럼 어떤 생각드세요?
◆ 제보자> 좀 되게 특이하다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그게 약간 국가비상사태나 어디 급하게 나가야 되는 일이 있으면 여러 가지로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 거면 사실 화장실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그렇게 따지면 엄청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사실 솔직히 말해서.
◇ 김현정> 그럼요.
◆ 제보자> 솔직히 그런 거 고치고 하는 것도 다 예산이고 다 국민들 세금으로 하는 건데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고 합니다.
◇ 김현정> 예산 문제에 있어서 당연히 비효율적이고. 그걸 차치하더라도 아니, 이런 식이었다면 도대체 대통령은 그러면 갑작스럽게 출동해야 되는 현장에는 못 갔던 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 제보자> 네, 그렇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공군 8비행장에서 근무했던 한 분의 증언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오늘 어려운 인터뷰인데 이렇게 용기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보자>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공군 8비행장 근무한 분의 증언을 먼저 들어봤고요. 지난주 청문회에서 이 내용을 처음 공개하고 이후에도 들어오는 제보를 계속 취합하고 있는 분 한 분 만나보죠.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입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경진>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변기 제보가 얼마나 들어왔습니까?
◆ 김경진> 저희 방은 한 건이고요. 타 의원실까지 하면 한 세 건 정도 들어온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내용은요?
◆ 김경진> 그중에 한 건은 방금 전에 소개됐던 내용이고요.
◇ 김현정> 그 세 건 다 변기공사예요?
◆ 김경진> 네, 그렇습니다. 의사들한테 물어보니까 강박장애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강박장애?
◆ 김경진> 이게 저희가 변기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 것이 아니고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과연 국정을 운영할 만한 어떤 정신상태가 되었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좀 지켜봤던 거고요. 그러니까 사실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전 국민이 의아했던 부분이 저렇게 비통하고 애절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통령은 왜 안 나와 봤을까. 그 다음에 나와서 이렇게 얘기하는 첫마디가 왜 상황파악이 안 됐을까. 그게 결국은 대통령의 정신 상태나 의식 상태는 무엇이었을까. 그걸로 연결해서 추적을 계속해 왔거든요. 그런데 그 기류 중 하나로써 이 변기 내용이 나왔는데 이게 지금 송영길 시장, 시장실 변기 내용은 유명한 일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시장실 변기 뜯어고친 거?
◆ 김경진> 처음에는 송 시장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 터인데 황당해서 저게 과연 사실일까 지금.
◇ 김현정> 너무 황당했었죠.
◆ 김경진> 네.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 이후에 보니까 저희 의원실에 워싱턴에서 열렸던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마지막 단체사진 촬영에서 빠진 부분이 있었거든요.
◇ 김현정> 지난 4월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전체 단체 사진인데 대통령이 빠졌습니다.
◆ 김경진> 그래서 그게 미국이 뭐랄까 의전적으로 결례를 한 것이 아닌가 오히려 미국에 대해서 화났던 상황인데 저희 방에 온 제보 공군 분 말씀에 따르면 사실은 대통령이 본인이 머무르던 숙소에 화장실을 가시려고 빠져나갔던 사이에 단체사진이 있었다는 겁니다.
◇ 김현정> 핵안보정상회의장 화장실은 변기 뜯어고치지 않았으니까 거기 못 쓰고 숙소까지 가신 거예요?
◆ 김경진> 네. 그리고 작년 12월 11일, 12일 부산에서 지금 한-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는데요. 그때는 아예 벡스코 행사장 내부에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화장실을 설치했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거 회의 잠깐 하는데 화장실, 전용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고요?
◆ 김경진> 그런데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그 회담에 참석한 10개국 정상과 그 부인들을 위한, 정상을 위한 화장실이 설치돼 있었는데 그것과 또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만을 위한 화장실이 별도로 하나가 더 설치됐다는 겁니다.
◇ 김현정> 완전 전용으로?
◇ 김현정> 알겠습니다. 더 소개 안 해 주셔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어요. 지금 가는 곳마다 이런 변기공사가 있었다는 건데 이것뿐만 아니라 지금 하루 숙박을 하는 런던인가요. 버킹엄궁 인근 호텔에서는 화장을 위한 조명, 음식을 먹기 위한 조리기구까지 싹 바꿨다. 조명공사가 들어갔다 이런 얘기가 지금 증언으로 나오고 있는데.
◆ 김경진> 그러니까 여기 보면 영국 2013년도 국빈 방문 때 대통령이 딱딱한 매트리스를 좋아하시나 봐요. 그런데 특급호텔은 매트리스들이 푹신해서 아마 윤전추 행정관인 것 같은데 이 매트리스 강도를 꼭 가서 체크를 한답니다. 그래서 지금 이 호텔, 5성급 호텔인데 매트리스 바꿔달라고 해서 바꿨다는 것 같고요. 샤워꼭지도 바꿨고 전자레인지도 대통령이 평소에 쓰시던 모델로 바꿔달라고 해서 바꿨다고.
◇ 김현정> 그건 누구 돈으로 합니까? 수도꼭지 바꾸고 전자레인지 바꾸고 하루 머무는데?
◆ 김경진> 아마 영국은 우리 예산으로 했던 것 같고요.
◇ 김현정> 우리 예산으로?
◆ 김경진> 네. 그런데 아까 한-아세안 정상회담 그때 2014년 12월 11일날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하룻밤 묵으시는데 여기도 매트리스 교체하고 전자레인지 교체하고 또 화장 조명등 세우고 이런 일이 있었거든요.
◇ 김현정> 잠깐만요, 잠깐만요 김 의원님. 제가 오늘 대통령이 안 나왔으니까 제가 반론 좀 대신할게요. 그러니까 할리우드 배우 중에도 가는 곳마다 호텔을 자기 취향으로 꾸민다든지 전속 요리사를 데리고 다닌다든지 예민한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 아주 예민한 어떤 사람으로 생각해 달라. 혹은 예우로 생각해 달라 이 반론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경진> 아니, 그게 대통령만 아니면 상관없죠. 자기 돈 써가면서 하면 전혀 상관이 없죠.
◇ 김현정> 스타면 상관없다, 할리우드 스타면?
◆ 김경진> 네. 그런데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이번 세월호 때도 보면 미용사들이 들어가서 미용을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초기 한겨레 미용사 인터뷰를 보면 대통령이 흐트러진 머리를 인위적으로 연출했다는 이 내용이 나오거든요, 보면.
◇ 김현정> 민방위복에 어울리게 연출했다는 거죠.
◆ 김경진> 그러니까 아이들은 죽어가는데 대통령이 인위적으로 머리 연출을 해서 나왔다? 그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현정> 결국 핵심적인 문제는 저희가 지금 변기 얘기, 수도꼭지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이런 일들이 대통령으로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
◆ 김경진> 하나만 더 얘기할게요. 청문회 때 하태경 의원이 지적한 부분이 있거든요.
◇ 김현정> 어떤 거죠?
◆ 김경진>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때 황교안 총리는 30분 만에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는데 1월달에 있던 4차 핵실험 당시에 대통령은 핵 실험 있고 3시간 만에 NSC안전보장회의가 열렸다는 거거든요. 이것도 결국 머리 만지기 위해서 그랬다는 거 아니냐, 지금 그 얘기거든요.
◇ 김현정> 그 얘긱가 나오고 있군요.
◆ 김경진> 영국 버킹엄궁 안에 국빈방문으로 들어갔을 때 사람을 5명을 버킹엄궁 안에 수행원으로 데려가서 옆방에서 데리고 잤답니다. 그런데 그 5명이 누구냐 하면 정호성, 안봉근, 그 다음에 윤전추 그다음에 정송주, 정매주 머리 만지는 사람입니다.
◇ 김현정> 머리 만지는 사람 2명이 5명 중 들어갔어요?
◆ 김경진> 그러니까 버킹엄궁에 들어가서 잘 때는 한국과 영국과 미래 관계를 얘기해야 하니까 외교안보, 특히 외교 쪽에 뭐랄까, 수석비서를 데려가서 그 분을 옆에 두고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머리 만지는 사람 그 다음에 몸 지켜주는 사람만 데리고 간 겁니다.
◇ 김현정> 더 얘기 안 하셔도 이게 어떻게 돌아간 건지 충분히 예측이 됩니다. 김 의원님, 제가 일단 변기 얘기 여기까지 하고 짧게 하나만 더 여쭐 것이 청문위원인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K스포츠재단의 박헌영 과장하고 청문회 전에 모의를 했다. 즉 태블릿PC는 고영태 것이라고 말하자, 이렇게 사전모의한 게 하나 폭로됐고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 언론보도에는 노승일 부장 폭로가 나왔습니다. 청문회 전에 친박의 이완영 청문위원하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하고 또 말을 맞췄다, 태블릿PC 관련해서. 이거 이렇게 되면 이거 청문회가 어떻게 돌아간 겁니까?
◆ 김경진> 그런데 저희들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결국은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이 이게 위증을 교사했다고 볼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따져서 청문의원으로 부적절하면 저희들이 배제하는 절차를 내부적으로 밟아야 하는데 그런데 이건 여전히 청와대와 최순실이 살아 있고 살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생각할 때는 이 사건의 큰 줄기는 대통령과 최순실에 의한 불법적인 자금모금, 국정농단이 핵심인데 이 사람들은 그 사건이 밝혀지게 된 첫 단초가 됐던 태블릿PC의 입수 경위가 불법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증거들도 불법이어서 이 사건은 유죄가 될 수 없다는 논리로 끌고 가려는 거거든요. 결국은 이 태블릿PC의 입수 경위에 관해서 논쟁을 만들어내면 낼수록 그리고 우리 사회가 거기에 끌려가면 끌려갈수록 사실은 본질은 안 보고 배가 산으로 가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청문회에서 따져서 분명히 배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언론이나 우리 사회 전체가 이 부분에 대한 논쟁에 굳이 말려들거나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큰 줄기만 보셔라 이 말씀이고 어쨌든 이 청문위원들이 청문회에 적합한가 아닌가는 따져보고. 22일날 그러면 이거 대면조사 다 하는 겁니까, 다 불러서?
◆ 김경진> 대면조사를 지금 아마 박헌영 증인도 새누리당 측에서 요청하면 나올 것 같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 특히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집중하지 말자. 오히려 최순실이라든지 다른 증인들이 나오면 이 큰 본령과 관련된 부분에 청문을 집중해야지 이 부분을 가지고 현장에서 너무 집중하는 건 전력낭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한 가지만 단답형으로. 이게 위증교사면 구속되는 거 아닙니까?
◆ 김경진> 그렇죠. 특검수사에 맡겨야 될 부분입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님 고맙습니다.
◆ 김경진> 네, 고맙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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