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현상세계, 현실세계, 삶, 인생이란?
우리 인간이 이 세상, 삶이라고 부르는 이름은 외부에 있는 듯이 보이는 물리적 물질적 현상(現象)
모든 것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듯한 심리적 정신적 현상인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분별하는 마음 의식 정신 인식 지식 견해 지견 등을 통털어서 부르는 말이다.
그런데 사실은 이 세상, 현상세계, 현실세계, 인생, 삶은 어떤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무시무종으로(無始無終)으로 불생불멸 상주불멸로 무상(無常)하게 항상함이 없이
끊임없이 파동하고 변화하면서 흐르는 분리될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 undivideable)의 텅~빈 바탕
순수진공의식 하나, 순수진공에너지정보체 하나의 흐름(flowing)과 활동(movement)일 뿐이다.
절대로 분리 분별이 될 수 없는 불가분의 이 텅~빈 바탕 순수진공의식 하나의 흐름과 활동, 즉
영원히 끊임없이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이 펼쳐내는 꿈, 신기루,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아침이슬, 번개와 같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홀로그램일 뿐인 이 세상, 현상세계, 현실세계, 인생,
삶을 인간들은 허망한 분별심, 분리 분별하는 생각으로 나와 이 세상을 나누고, 너와 나를 나누고
탄생과 죽음으로 나누고, 시간과 공간으로 나누고, 시작과 끝으로 나누고, 간다 온다로 나누고,
선과 악으로 나누고, 아름다움과 추함으로 나누고, 몸과 마음으로 나누고, 똑똑하고 어리석음으로
나누는 등 절대로 나눌 수 없는 하나인 이 세상, 삶을 이런 식으로 분리하고 분별 차별 차등해서
살기 때문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해서 늘 불만족한 분별심으로 인해서 스스로 고통을
받으면서 허망하게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분리 분별이 없는 나와 이 세상의 본질을 터득해서 근심걱정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똑같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자비로운 마음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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