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삶이 내게 말하네

장백산-1 2017. 4. 7. 00:32



2017년 4월 7일 감동의 새벽편지
삶이 나에게

삶이 나에게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 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사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 하네

떠나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 하네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 「내가 두고 온 우산」 중에서 / 최복이 -

힘든 마음 조금 내려놓고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살아요!

마음도 물도 세월도 결국 흘러 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