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라는 말의 의미?
인간들이 지어낸 진리, 깨달음, 道, 空, 부처, 神, 하느님, 하나님, 무아, 진아, 본래면목,
한마음, 一心, 일승(一乘), 자성청정심 등의 이름이 가리키는 것은 무시무종으로 영원하게
언제나 100% 완전하게 드러나 있고 활짝 열려있는 지금 여기 이 세상, 이 삶, 이 인생, 이
현실, 이 현상세계, 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 삶, 인생, 현실,
현상세계, 가상현실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참모습, 진실한 모습으로 진리라는 이름이
가리는 것 그 자체 입니다.
진실이 이렇기 때문에 진실한 모습인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와 같은 이 세상,
삶, 현실은 언제나 텅~빈 바탕으로 空, 中道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도인 이 세상, 삶, 현실에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좋아함과 싫어함, 생과 사, 가고 옴, 음과 양, 너와 나, 높음 낮음,
시작과 끝 등등의 이분법적인 분리 분별 차별 구분 차등 된 것은 결코 없습니다. 온 세상
전체가 오직 하나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평등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으로 이 세상, 삶을 상대로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생각 마음 분별심이라는 가짜 나가 이 세상을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일 뿐입니다.
이 분별심만 푹 쉬게 되면 이 세상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진실이고 사람들은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마음껏 누릴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을 열라는 말의 뜻은 이 세상을 상대로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모든
분별심을 내려놓고 지금 여기 100% 드러나서 활짝 열려있는 진실한 모습인 이 세상, 삶을
있는 그대로 100% 받아들여서 관찰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 여기 이 세상 삶을 100% 받아들여서 관찰하다 보면 이 세상 모든 것 온 우주 전체
온 세상 전체와 내 마음이라는 분별심과 본래마음 본래의 나 진짜 나라는 이 셋은 따로따로 서로
서로 분리 분별된 것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하나.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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