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故위동민 병장 빈소서 오열.."아프고 속상해"

李총리, 故위동민 병장 빈소서 오열.."아프고 속상해"

서미선 기자 입력 2017.09.14. 22:39 수정 2017.09.15. 09:13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지난달 발생한 K-9 자주포 화재사고 치료 중 숨진 위동민 병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울먹이고 있다. 2017.9.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밤 경기 성남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전날(13일) 순직한 고(故) 위동민 병장의 안타까운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젊은 아이들 희생이 아프고 속상하다. 젊은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병장은 지난달 18일 육군 5포병여단 K-9 자주포 사격훈련 도중 자주포 내부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로 부상을 당한 뒤 그동안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위 병장의 영결식은 15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육군 5군단 장(葬)으로 엄수되며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 4명이 입원치료중인 바 총리실은 지난달 18일 고(故) 이태균 중사와 고(故) 정수연 일병 사망 때도 총리 명의로 조의를 표했다.

smith@

#국군수도병원#육군#위동민 병장영결식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