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몸은 마음의 옷이다

장백산-1 2017. 10. 28. 23:11

몸은 마음의 옷이다


사람의 몸뚱이는 사람들 각자의 생각 마음의 옷, 그림자입니다. 이 사실을 몰랐을 때는 몸이 

생겨나고  죽는 현상이 둘로 보이지만, 몸은 마음 생각의 그림자, 옷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껍데기인 몸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인간의 生과 死라는 현상이 본래 없는 空한 관념일 뿐이라는

사실을 터득합니다. 


마음의 옷인 몸이 더러우면 빨아 입고, 떨어지면 기워 입고, 병이 나면 고쳐 쓰고, 정 못 쓰게 

되면 미련 없이 벗어던지고 새 몸이라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어떤 마음의 옷인 몸으로 새로 갈아입어야 끝없이 빛이 날지, 그  판단은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 각자 마음의 근본성품인 텅~빈 바탕 즉, 내 마음의 

청정한 자성(淸淨한 自性)자리, 근본성품을 곧바로 터득하는 것, 조금도 틈을 주지 않고 즉바로 

청정한 자성자리, 근본성품을 보는 것을 목표로 삼아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場, 무량한 공덕장, 광명지혜, 法身, 내 근본 마음자리가 본래 

이미 이렇게 지금 여기 이 슨간 이자리에 본래부터 이미 완전하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출처 :활안 스님의 <여보게, 설거지는 했는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