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고장 난 시계를 보면서

장백산-1 2017. 11. 8. 00:44


2017년 11월 8일 감동의 새벽편지


고장 난 시계를 보면서


사람이 살면서 평생 늙지 않고 아프지 않고 죽지 않고 계속 살면 

얼마나 좋을까. 벽에 걸려있는 벽시계는 멈춘지가 오래다

시계를 가게하는 배터리를 교환할 시간적 마음의 여유도 없다


언젠가 나도 저 벽시계가 멈춘 것처럼 숨쉬기가 멈출 때가 오겠지... 

저 시계는 다시 배터리를 교환하면 가게 되겠되지만

우리들 인간의 숨쉬기는 한 번 멈추면 그걸로 끝난다

단 한 번뿐인 사람들의 삶은 되돌이킬 수가 없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는 인생이기에 매 순간이 절박하다


얼마 전 한 음식점에 들렸는데 벽에 쓰인 문구가 마음에 아롱진다


"미워하지 맙시다. 사랑을 할 시간도 너무 부족한데...."


- 소 천 -


그렇습니다. 인생 시간에서 찰라 찰라 일분일초가 귀하고 값집니다

언젠가는 저 멈춰 서버린 시계 처럼 되지만 그 떄를 아무도 모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