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것이다.
이 분별된 세상을 살아가는 도구가 의식, 분별심, 분별의식, 알음알이, 지식(知識)이다.
이 분별하는 의식, 분별심, 분별의식, 생각, 알음알이, 지식이 전부 다 분별, 망상, 번뇌다.
이 분별 망상 번뇌만 항복을 받으면 곧바로 깨달음이다. 부처다. 하나님이다. 신(神)이다.
참나다. 본래의 나다. 무아(無我)다. 본래면목(本來面目)이다. 지금 여기 이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이다. 도(道)다. 진리(眞理)다.
언제나 깨어있음, 언제나 알아차림, 언제나 받아들임, 언제나 내려놓음, 언제나 내맡김,
언제나 나눔 이것이 진리(眞理), 깨달음이 내 게서 드러나는 방식이다. 그럼으로써 모든
분별 망상 번뇌를 벗어버릴 수 있는 겁니다. 모든 분별 망상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곧
해탈 열반이라고도 합니다.
분별 망상 번뇌는 나라는 존재가 있다고 있다고 여기는 생각, 즉 아상(我相), 에고의식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나라고 할만한 영원불변하는 독립적인 고정된 실체가
없기 때문에 무아(無我)라는 사실을 터득하면 자연스럽게 분별 망상 번뇌가 점차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마음공부를 해야 하는 겁니다. 이 마음공부는 지식을
배우는 공부와는 달리 죽어서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지식은 내가 죽으면 그걸로 끝이지만
마음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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