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중중무진의 이 세상

장백산-1 2017. 11. 23. 14:06

중중무진(重重無盡)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이 서로서로 무한한 연결성(連結性)에 의해서 

얽히고 설켜  분리 불가하게 혼연일체(渾然一體)로 일체화(一體化)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말. 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계연기(法界緣起)라 말하고 또한 사사무애

법계(事事無碍法界)라고도 말한다.


즉,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은 그것들이 물질적인 현상이 되었건

정신적인 현상이 되었건 간에 서로서로 간의 상호연결성(相互連結性)에 의지해서

나타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서로가 분리 불가하게 혼연일체로 합일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하나라고도 할 수 없는 하나,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이 하나, 모양도 없는 이 하나,

아무 흔적도 없는 이 하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는 이 하나 그래서 영겁에 항상하고

우주에 충만해서 있지 않은 곳이 없는 이 하나.


이 하나라고도 할 수 없는 하나를 억지로 불가피 하게 이름을 붙여 하늘님, 하느님,

하나님, 한님, 삼신할머니, 부처(佛), 신(神), God, 공적영지(空寂靈知), 전시안(全視眼,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보는 눈, The all seeing eye), 진공묘유(眞空妙有), 본래면목

(本來面目), 도(道), 참나(眞我, 무아(無我), 본래의 나, 법신(法身), 아미타불, 근본성품,

진성(眞性), 본래마음, 텅~빈 바탕 진공의식, 텅~빈 바탕 순수의식, 무시무종으로 진동

하는 우주에너지정보場, 우주마음(宇宙心), 우주의식(宇宙意識) 등의 많은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세사은 나라는 것도 없고 너라는 것도 없고, 내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네것

이러라는 것도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 세상 , 이 우주는 오직 하나라고도 할 수 없는

하나 이 하나뿐이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