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김삿갓-
인생길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게지
뭐 그리 알량한 잘난 자존심으로 나와 남을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면서 사는지
사랑만 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인생, 베풀고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그리 많은 욕심으로 가득차서 무거운 짐만 허망하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왜 그리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고 더 베풀지 못하는지
서로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하게 흘러가는 짧디 짧은 세월인 것을
서로 미워하고 싸워 봐야 서로의 마음에 상처의 흔적만 깊이 새기고 갈텐데....
있으면 만져보고 싶어지고 없으면 더 갖고 싶은 마음,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갖고 싶고,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고 싶은게 사람의 욕심이라서
가질 땐 적당함이 없고 먹을 땐 더 이상 그만이 없으니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하네
욕심(欲心)부리는 내 마음 욕심(欲心)부리는 내 분수를 적당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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