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실천하는 지혜

장백산-1 2018. 7. 4. 16:08

실천하는 지혜


주님의 뜻을 실천하라 (마태7,21-29)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실천 없는 종교는 그림의 떡이다!”라고. 예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들음에서 시작하여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말씀을 손발로 실천하는 가운데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인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 종교인은 위기가 닥칠 때 그 허상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어느 날 한 스승이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지혜와 행동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자들이 한결같이 대답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행동입니다. 아무리 지혜로워도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종이호랑이와 무엇이 다를 게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말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현대인들 가운데는 말만 너무 많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입니다.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은 열매를 맺는 실천이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실천에 옮기는 행동은 다른 무엇보다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행동의 원천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의 마음에 맞는 행동이 요구됩니다.


“우리는 행동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합당히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고, 우리 안에 있는 거룩함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그리스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수락산 신부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체가 없는 괴로움이라는 환상  (0) 2018.07.16
순전(純全)한 마음(sincere heart)  (0) 2018.07.10
사랑을 할 때는 두 기둥처럼  (0) 2018.07.03
마음을 사로잡다  (0) 2018.07.01
경청  (0)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