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가 없는 괴로움이라는 환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괴로우면 그 괴로움을 꼭 붙잡고 있으면서
스스로에게 자꾸 괴롭다 괴롭다 되뇌입니다. 또한 남들에게도
자신이 괴롭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되새김질을 합니다. 이런 식
으로는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괴로움에서 해방되고
싶으면 그 괴로움의 실체를 직시하십시오. 괴로움의 정체를
보고 있으면 그 괴로움의 모양이 자꾸 변합니다. 왜냐하면
괴움이라는 그 녀석도 실체가 없는 허망한 환상(幻想)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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