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죽음 / 법륜 스님
“어머니가 암에 걸렸는데 항암치료를 거부하십니다.
어떻게 어머니를 도와드려야 할까요?”
어머니가 뭐 드시고 싶다 하면 사드리면 되고
어머니가 집안일 하면 짜증내며 말리지 말고
어머니 옆에서 같이 집안일 하면 돼요.
항암치료도 어머니에게 안내는 해줄 수 있지만
어머니가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거 싫다고 하시면
어머니 뜻에 맡겨야지 강요하지는 마세요.
모든 게 다 어머니를 더 오래 보고싶어하는
자식들 욕심이지 그분을 위하는 게 아니에요.
어머니가 아프다고 잘해야 한다며 부담만 갖지 말고
어머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잘 돌봐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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