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어리석음

장백산-1 2019. 3. 30. 23:38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어리석음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전혀 물을 보지도 알지도 못하고,


사람들은 허공(虛空)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전혀 허공을 보지 못한다.


이같이 어리석은 미혹한 중생들은 행복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행복이


무언지를 전혀 모른다.



물고기들은 물이 있어 살 수 있고, 모든 생물은 공기와 햇볕이 있어 살 수 있는데, 


물과 햇볕과 공기가 늘 함께 곁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모른다.



사람들이 괴로워 하고 힘들게 사는 이유는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인데,


바라는 마음, 욕심, 탐심만 적당히 내려놓으면, 언제나 영원히 나와 함께 하는


무시무종 하는, 불생불멸  하는, 불거불래 하는, 본래의 나, 본래면목, 본성,


오직 하나뿐인 성품, 부처, 여래, 하나님, 하느님, 신,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 근본성품과 분리 분별 없이 세상이 하나로 지낼 수 있다.



- 울산 북구 천마산 서장사, 범국 박연식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