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 / 법륜 스님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도 자신의 죽음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죽음을 잘 받아들일까요?”
따로 죽음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죽음은 준비해도 찾아오고 준비하지 않아도 찾아옵니다.
다만 죽음을 준비 안 해 놓으면
자식들끼리 재산 싸움을 하거나
장례방식 문제로 시끄러울 수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산 사람들의 몫입니다.
죽은 사람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다 돌아가게 하세요.
남은 나머지 문제들은 살아있는 자식들끼리 합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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